배우 강예원이 개인전을 통해 소외된 예술가들의 후원에 나선다.

강예원의 소속사 SM C&C 측은 15일 “강예원이 소외된 예술가 지원, 첫 번째 프로젝트 <젬마 강예원 나눔展>을 연다”고 밝혔다.

메가박스가 주최하고 에이블 프렌즈와 윤디자인그룹이 진행을 맡아 서울 씨네아트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강예원이 바쁜 일정 속에서 취미로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회를 통해 작가 강예원으로서의 또 다른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가 출품한 작품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씨네아트 갤러리에서 전시된 뒤, 현장접수 판매에 들어간다. 디지털 복제 작품 판매 수익금은 전액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소외된 예술가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강예원은 소외된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능기부에 나섰다. 그는 이미 2013년 <SAKUN 7VIRUS展>을 통해 직접 그린 유화를 전시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첫 개인전, 8월에는 두 번째 개인전을 열어 그림 그리는 배우로서의 행보를 잇고 있다.

그는 영화 <트럭>의 여주인공으로 지난 7일부터 촬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