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하늬, 채식주의자 포기할 수도 있다?

미스코리아 겸 배우 이하늬(32)가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채식주의자가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끈다.

이하늬는 14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어머니가 5년 전 암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 그래서 가족 모두가 채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는 “스무살 때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동생도 채식주의자로 살 수밖에 없는 체질이었다. 선청적으로 단백질을 제거해서 먹어야했다. 가족적인 이유와 내 건강을 생각해서 하게 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하늬는 “고기를 정말 좋아했는데 한순간에 딱 끊었다. 그러나 출산을 위해서는 채식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그간 여러 매체에서 자신이 채식주의자임을 밝혔다. <냉장고의 부탁해> 지난 회에서는 자신이 페스코 베지테리안이라고 말했다. 페스코 베지테리언은 육류를 제외한 어류와 동물의 알, 유제품을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했다.

이하늬는 과거 한 방송에서도 “9년 동안 고기를 먹어본 적 없다. 드라마에서도 고기 먹는 장면에 꼭 나와야 한다면 씹고 뱉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