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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도 FA 광풍, 스토브리그 2400억 육박 전망
- 출처:MK 스포츠|20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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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도 자유계약선수(FA) 광풍이 불어닥치고 있다. 최고액 계약이 속속 경신되는 가운데 올 겨울 스토브리그 계약 총액만 24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야후스포츠’ 최근 시장동향 분석을 통해 올 겨울 FA 계약이 최대 20억달러(2419억원)에 육박하리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앞서 LA다저스에서 FA가 된 잭 그레인키가 6년 2억650만달러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맺으며 시장이 요동쳤다. 그레인키의 연평균 연봉은 3440만달러로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
2000만달러로 대변되던 심리적인 연평균 연봉 마지노선 마저 깨진지 이미 오래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오프시즌 각 구단이 FA선수와 계약한 금액은 이미 약 13억달러(1572억원)에 달했다. 역대 최고였던 2013년의 19억달러는 훌쩍 넘어설 전망.
아직 대어들이 행선지를 찾지 못했다. 리그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와 특급투수 쟈니 쿠에토, 공수겸장의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등이 남아있다. 이들은 모두 최소한 1억달러에서 최대 2억달러까지의 계약을 바라볼 수 있는 자원들이다.
이처럼 유래없는 돈잔치가 펼쳐지고 있는 MLB이지만 2018년에는 그야말로 빅뱅 수준의 FA 폭풍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3년 후인 2018년 오프시즌에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MVP인 브라이스 하퍼, 아메리칸리그 MVP 조쉬 도널드슨 등이 시장에 나온다”며 역대 최고액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뿐이 아니다. FA 기간 내에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은 요즘 계약의 필수조건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클레이튼 커쇼, 데이빗 프라이스, 헤이워드 등이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거기에 올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댈러스 카이클과 현재는 물론 미래의 MLB 마운드를 대표할 투수로 꼽히는 호세 페르난데스와 맷 하비. 그리고 차세대 최고의 내야수 매니 마차도 등이 대거 FA가 된다.
거기에 일본, 쿠바, 한국 등에서 메이저리그로 이적하는 선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 당분간 메이저리그의 FA 광풍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