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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법'개정,3월로 연기…리우 출전 어쩌나
- 출처: KBS TV|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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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영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 여부가 걸린 이른바 ‘박태환법‘에 또 다른 변수가 생겼습니다.
국가대표 선발 규정 개정이, 내년 3월 이후로 전격 연기됐기 때문인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지 약물 투약으로 1년 6개월의 자격 정지를 받은 박태환.
그러나 징계가 풀리더라도 도핑 연루자의 대표선발 규정이 바뀌지 않으면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없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이중처벌적 요소가 있다며 규정개정을 검토했지만 지난달 중순 전격 중단했습니다.
문화체욱부가 모든 정관 개정을 내년 3월 체육회 통합 이후에 처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박태환이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는 내년 4월 국내 선발전 출전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러나 통합 이사회 자체가 적어도 3월 말 이후에나 열릴 수 있어 국가 대표 선발 기한에 맞춰 결과가 나올지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김동권(수영연맹 국장) : "국가대표 선발은 내년 4월이 마지막 기회인데, 여기서 기준 기록을 통과해야..."
결국 박태환으로서는 일단 4월 동아 수영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한 뒤 통합이사회의 결과를 기다려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세계반도핑기구 규정에 따르면 징계가 끝나는 2개월 전부터, 박태환은 국내 공공 수영장에서 훈련이 가능합니다.
박태환은 다음 주 일본에서 귀국해 연말까지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부터 국내에서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