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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없는' 박병호, 반쪽 야구 새 도전
출처:조이뉴스24|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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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새롭게 발을 내딛는 박병호(29, 미네소타 트윈스)는 풀타임 지명타자라는 새로운 자리를 맡게 됐다. 수비부담 없이 타격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지만 오히려 수비와 병행할 때보다 타격감 찾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국내외 많은 선수들은 수비도 함께 했을 때 타격의 리듬도 살아난다고 입을 모은다. 흔히 타격에만 집중하면 돼 오히려 성적이 올라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정작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반응은 다르다. 오히려 타격은 되지만 수비까지 맡기에는 체력부담이 큰 노장들에게 안성맞춤인 자리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 지명타자는 어느 정도 나이 있는 베테랑들의 자리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다.

박병호는 당장 다음 시즌 지명타자로 100경기 이상 출전할 전망이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최근 지역신문 ‘스타트리뷴‘과 인터뷰에서 "1루수 조 마우어를 30∼40경기 가량 지명타자로 출전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박병호가 마우어의 자리인 1루수를 보게 된다. 몰리터는 "박병호의 1루 수비가 실제로 좋을 경우"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익숙한 1루수 미트를 30경기 이상 낄 수 있을 전망이다.

그래도 주업이 지명타자라는 사실에 변함은 없다. 젊은 선수, 특히 강타자들은 수비와 타격을 병행할 때 꾸준한 성적을 올리는 편이다. 박병호 역시 자신의 기량을 만개한 넥센 히어로즈에서 투타를 모두 소화하며 잠재력을 극대화시켰다.

이따금씩 지명타자로 나설 때도 있었지만 1루수로 넥센에서의 5시즌 대부분을 소화했다. 내야에서 몸을 숙이면서 날아올 타구에 대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공격시 투수들의 투구에 대비한 집중력이 향상되고, 결과적으로 타격 성적 또한 올라간다는 게 많은 선수들의 주장이다. 박병호 또한 경기 도중은 물론 전후로 자신만의 일관성 있는 준비과정을 거치면서 타격감을 관리해왔다.

KBO리그에서 한 번도 풀타임 지명타자를 해보지 않은 박병호로선 메이저리그 첫 시즌부터 다소 난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몰리터는 "마우어의 체력 유지를 위해 일주일에 1∼2번 정도 박병호를 1루수로 쓸 것"이라고 했다. 1루 미트를 간혹 끼긴 하겠지만 대부분의 경기에선 방망이만 쥘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본인 스스로가 헤쳐나가야 한다.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다고 할 수 없는 전업 지명타자. 박병호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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