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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빙, 연습 완벽히 소화 … 복귀 임박!
- 출처:바스켓코리아|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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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고의 볼핸들러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NBA』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91cm, 87.5kg)이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전했다. 어빙은 얼마 전부터 슛 연습을 시작하는 등 코트로 돌아올 준비를 서서히 시작했다. 최근에는 팀 훈련에 참가하는 등 부상에서 완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팀 훈련까지 잘 마쳤다.
이만하면 며칠 동안의 연습 후 복귀 일정이 잡혀질 것으로 판단된다. 어빙은 자신을 두고 “후방거울이 없는 페라리!”라며 자신의 컨디션이 최상임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하여 어빙은 “아직 복귀일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상태가 매우 좋다”면서 “이토록 좋은 곳에서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점이 좋다”며 같이 훈련을 한 점에 심히 만족했다.
어빙은 지난 파이널에서 중상을 당했다. 클리블랜드로서는 창단 첫 우승을 노리고 있는 중요했던 상황. 하지만 어빙은 지난 1차전에서 불의의 무릎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어빙은 끝내 남은 파이널 경기에서 결장해야 했고, 팀의 패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당시 클리블랜드에는 케빈 러브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만큼 어빙의 빈자리는 유달리 커보였다.
어빙은 지난 시즌에 르브론 제임스, 러브와 함께 팀이 동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규시즌에서는 75경기에 나서 경기당 36.4분을 소화하며 평균 21.7점(.468 .415 .863) 3.2리바운드 5.2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어빙은 지난 2011-2012 시즌에 데뷔한 이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3점슛 성공률도 생애최다기록이었다.
플레이오프에도 처음으로 나섰다. 어빙은 파이널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3경기에서 평균 35.7분 동안 19점(.438 .450 .841) 3.6리바운드 3.8어시스트르 1.3스틸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어빙의 활약에 힘입어 플레이오프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1라운드 1차전과 2라운드 1차전에서는 각각 자신의 플레이오프 1경기 최다인 30점을 퍼붓기도 했다.
어빙이 돌아온다면 클리블랜드의 전력은 더욱 급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어빙이 부재한 가운데 제임스와 러브가 팀을 이끌고 있다. 이만 셤퍼트도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 지난 시즌까지 백코트를 지켰던 주전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셈. 여기에 티모피 모즈고프도 제 컨디션이 아니다.
그럼에도 클리블랜드는 동부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해왔다. 비록 최근에 뜻하지 않은 3연패를 당하면서 컨퍼런스 1위 자리를 마이애미 히트에 내줬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서 99-84로 크게 패했다. 마이애미에 패하면서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어빙은 성탄절 전후로 돌아올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어빙의 말대로 자세한 일정이 나오진 않았지만, 어빙이 돌아온다면 클리블랜드가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에는 모리스 윌리엄스라는 베테랑도 있다. 백코트의 선수층이 더욱 두터워질 터.긴 공백이 있었던 만큼 다시 코트 위에서 신명나는 드리블 실력을 뽐낼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