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해외
미네소타 감독, "박병호, 30~40G 1루수 기용"
출처:OSEN|2015-12-06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29)가 내년 시즌 1루수로 30경기에서 40경기 정도는 선발출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간판스타 조 마우어의 체력 안배를 위해 지명타자뿐만 아니라 1루수로도 꽤 많은 경기에 기용될 구상이 밝혀졌다.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트리뷴‘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이 ‘마우어가 지명타자로 나오는 날, 박병호를 1루수로 쓸 것을 구상 중이다‘며 ‘마우어의 체력 유지를 위해 박병호를 일주일에 1~2번 정도는 1루수로 기용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몰리터 감독은 "1년에 10~15경기 대신 30경기에서 40경기는 마우어를 지명타자로 쓸 것을 생각하고 있다. 박병호가 1루수로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면 그렇게 할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마우어의 나이를 감안할 때 풀타임 1루수로 뛰는 건 어렵다.

마우어는 2014년 풀타임 1루수로 전환한 뒤 2년간 19경기씩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올 시즌 마우어의 154경기는 팀 내에서 브라이언 도저(157경기)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출장기록이기도 했다. 타격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마우어에겐 이제 체력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몰리터 감독은 1루 수비가 가능한 박병호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심산이다.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의 능력을 잘 활용한다면 마우어의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우어 역시 "박병호와 이야기했지만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이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철학이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래드클리프 미네소타 부사장 역시 "박병호는 단순한 거포가 아니다. 그는 뛰어난 주자이자 좋은 1루수로 모든 수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좋은 팔을 갖고 있고, 확실히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야구선수"라며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 전반적으로 박병호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몰리터 감독은 현역 시절 3루수와 2루수가 주 포지션이었다. 42세까지 현역으로 뛴 그는 마지막 8시즌을 거의 지명타자로 뛰며 1루수를 겸했다. 나이가 들수록 수비 부담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마우어의 체력 유지를 위해 ‘1루수 박병호‘ 카드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 마우어도 내년이면 만 33세다.

박병호로서는 긍정적인 상황이다. KBO리그에서 1루수로 활약해온 그는 수준급 수비 능력을 자랑했다. 일단 미네소타 입단 후에는 지명타자로 시작하지만 수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얻을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1루 수비력이 평균치인 마우어에 비해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면 아예 주전 1루수 자리를 꿰찰 수도 있을 것이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