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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3차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 金
출처:뉴시스통신사|201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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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상화는 5일(한국시간) 독일 인첼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33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브리타니 보우(미국)로 37초70을 기록했다. 2차 대회에서 두 차례 이상화를 따돌렸던 중국의 장훙은 출전하지 않았다.

이상화는 지난달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1차 레이스 이후 오랜만에 웃었다.

그러나 최근 36초대로 끊었던 기록을 감안하면 페이스는 살짝 밑돌았다.

3위는 37초99를 기록한 헤더 리처드슨(미국)이 차지했다.

한편,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민석(평촌고), 김철민(강원도청), 주형준(동두천시청)은 대회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3분46초62로 결승선을 통과해 4위에 올랐다.

지난달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대표팀은 3위 폴란드(3분46초17)에 0.45초 밀려 메달을 놓쳤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랭킹 포인트 60점을 획득, 지난 1차 대회에서 수확한 80점을 합해 140점이 됐다. 폴란드(130점)를 제치고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 출전한 김태윤(한국체대)은 35초17을 기록, 전체 19명 중 1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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