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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은 왜 우승하고도 일본이 부러웠나
출처:스포츠경향|20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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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나올 때마다 많이 부럽습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을 제1회 WBSC 프리미어12 챔피언으로 이끈 김인식 감독은 21일 결승전을 승리로 마친 뒤 일본과 미국이 부럽다고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위기에서도 우승까지 할 수 있는 강인함을 드러냈다. 1982년생 정근우가 주장을 맡으며 그동안 각 포지션에 못박아둔 듯 바귀지 않던 주전 야수들도 상당수 교체됐다. 김현수와 박병호 등이 중심타자로 자리를 잡았고, 차우찬과 이대은 등 새로운 국가대표 투수들도 나와 절반 가량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그러나 큰 숙제를 한 가지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인식 감독은 “일본 투수들이 던지는 것이 부럽다”고 말했다. “우리는 짧게 끊어 위기를 면했지만 그런 점들을 매번 느낀다”고 했다.

이번 대회 한국 마운드에는 ‘에이스’가 없었다. 언제나 류현진, 윤석민, 양현종 등이 함께 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부상 등을 이유로 많은 선발 투수들이 출전하지 못했다. 국제대회 경험 많은 선발 투수는 김광현 혼자였다. 이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다. 7년 세월이 지나도록 새로운 에이스가 등장하지 못해 선발 투수 걱정을 하며 대회를 치른 것이 한국 야구의 현실이다.

일본 마운드와 상당히 대조됐다. 일본은 그동안 ‘괴물’로 불린 투수가 매번 나왔다. 마쓰자카 다이스케, 와타나베 슌스케, 이와쿠마 히사시, 다나카 마사히로, 다르빗슈 유 등이 언제나 한국의 에이스들과 진검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오타니 쇼헤이와 마에다 켄타가 등장했다. 일본은 끊임없이 새로운 에이스들을 데리고 국제대회를 치르고 있다. 젊은 투수들 위주로 이번 대표팀을 꾸린 일본에는 강속구를 던지며 강한 어깨를 자랑한 투수들이 즐비했다. 20대 초반인 이 투수들은 올림픽에 야구가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도 있는 2020년 도쿄올림픽 즈음에는 최전성기에 오를 수 있다.

또 한 가지, 김인식 감독은 “미국의 외야수들의 송구 능력이 매우 부럽다”고 말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8회 무사 1·3루에 3루주자 김현수의 외야플라이에 홈으로 달려들던 3루주자 정근우가 미국 좌익수 매트 맥브라이드의 강력한 총알송구에 아웃됐다. 미국 야수들의 강한 어깨를 보여준 대표적인 장면이다. 김인식 감독은 “우리 야수들도 훈련을 좀 더 해서 그런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달성한 우승이라 대표팀의 이번 대회 챔피언 등극은 매우 뜻깊다. 하지만 6년 만에 다시 국제대회를 지휘한 김인식 감독은 이 깊이 생각해볼 몇 가지 문제를 모두가 우승의 기쁨에 취한 바로 그 순간 정확히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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