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일전‘ 이용규, 미모의 아내와 결혼 스토리 보니… ‘야구 결승전 진출보다 더 기쁘겠네‘

‘한국 일본 야구‘ 한일전에서 이용규가 활약한 가운데, 이용규 선수와 아내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이용규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우리가 운동선수와 연예인을 연결해주는 브로커를 통해서 만났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용규는 "전지훈련차 공항에 갔는데, 창구 옆에 걸려있던 항공사 모델 사진을 본 후 창구 직원에게 이름을 물어봤다"며 아내 유하나에게 첫눈에 반했음을 전했다.

또한 이용규는 "인맥을 총동원해 유하나의 연락처를 손에 쥔 후 술김에 장문의 문자를 보냈는데 일주일 후 답장이 왔다"며 "그렇게 2년을 알고 지내다 4개월 교제 후 결혼을 하게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 일본 야구‘ 한일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9회초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프리미어12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에 9회초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야구 한일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0대 3으로 끌려가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4점을 뽑아 최종 스코어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한국 일본 야구‘ 한일전의 포문은 오재원이 열었다. 대타로 나선 오재원은 안타로 1루에 출루, 역전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손아섭이 중전안타로 무사 1·2루를 상황을 만들었고 정근우가 3루 라인을 타고 외야를 빠져나가는 2루타로 한국에 첫 득점을 선사했다.

이어지는 찬스에서 이용규는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3번 타자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추가 점수를 냈다. 이제 동점까지는 1점 남은 상황. 이때 해결사 이대호가 타선에 나섰다.

이대호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투수 마쓰이의 포크볼을 끌어당겨 깊은 좌전안타를 만들었고 이 사이에 3루 주자아 2루 주자 모두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일본 야구‘ 한일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 야구대표팀은 멕시코와 미국 경기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21일 결승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