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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투어 RSM 첫날 공동 2위
출처:파이낸셜뉴스|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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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김시우(20·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57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글린 카운티 시 아일랜드 리조트 골프클럽(파72·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 막고 버디를 7개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번 대회가 PGA투어 13번째 출전인 김시우는 케빈 키스너(미국)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012년 프로로 전향한 김시우는 지난 7월 웹닷컴 투어 스톤브로 클래식 우승 등 웹닷컴투어 성적에 의해 올 시즌 시드를 획득했다. 지난주 막을 내린 OHL 클래식에서는 이튿날 공동 3위에 랭크되며 생애 첫 승 기대를 부풀렸으나 3, 4라운드서 부진해 공동 19위에 그쳤다.

최경주(45·SK텔레콤)가 버디만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은 1언더파 공동 88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이븐파 111위, 이동환(27·CJ오쇼핑)은 2타를 잃어 145위에 그쳤다. 2주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HSBC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케빈 키스너(미국)가 7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아버지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의 호스트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데이비스 러브 4세는 이븐파 111위로 신고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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