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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의 믿음, ‘후지카와? 마무리는 오승환!’
출처:OSEN|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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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모토 감독을 선임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는 한신이 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왕년의 소방수 후지카와 규지(35)를 복귀시켰다. 그러나 여전히 한신은 오승환(33)이 마무리 보직의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후지카와는 지난 14일 한신과의 2년 계약에 최종 합의하며 일본프로야구로 돌아왔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본 언론에서는 2년 총액 3억 엔(약 28억5000만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2012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지만 부상으로 성공하지 못한 후지카와는 이로써 5년 만에 한신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선을 보인다.

현역 시절 후지카와와 한솥밥을 먹었던 가네모토 감독이 직접 영입전을 진두지휘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올해 중반 MLB에서 방출된 뒤 독립리그에서 뛰기는 했지만 빠른 공 최고 구속이 여전히 150㎞에 육박하는 등 몸 상태도 정상이다. 이런 후지카와는 한신 팬들에게 절대적으로 마무리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다. 구단 역사상 최다 세이브 기록(220세이브)을 가지고 있는 것도 바로 후지카와다.

하지만 후지카와가 익숙한 마무리 보직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오승환에 대한 한신의 미련 때문이다. ‘닛칸스포츠’는 15일 “‘다음 시즌에는 다른 야구 소년(후지카와의 별명)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두 가지 이유를 뽑았다.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후지카와가 한신에 선발을 입단 조건으로 걸었다”라는 소문이 첫째다. 그리고 두 번째는 오승환을 마무리로 선호하는 구단의 구상이다.

‘닛칸스포츠’는 “어디까지나 내년 시즌 전력을 평가하고 보직을 판단할 것이지만 구단은 후지카와를 선발로 쓸 것으로 예상된다. 후지카와는 한때 부동의 수호신이었지만 지금은 한국인 출신 최강 클로저 오승환이 군림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닛칸스포츠’는 “올 시즌 계약이 끝나 거취는 유동적이지만 구단 관계자들은 ‘우리의 마무리는 어디까지나 오승환’이라고 말하고 있다”라며 2년 연속 구원왕을 차지한 오승환에 대한 구애가 여전함을 시사했다.

한신은 현재 선발과 마무리 모두가 문제다. 선발진은 4~5선발 곳간이 상대 팀에 비해 텅 비어 있는 상황이다. 마무리는 오승환이 MLB 진출을 선언하고 나서 더 타격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오승환을 잡는다면 독립리그 시절 꾸준히 선발로 뛰며 컨디션을 조절한 후지카와를 앞으로 돌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일본야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한신은 여전히 오승환을 원하고 있다. 바넷(야쿠르트)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바넷은 애당초 일본 잔류를 선택지에 두지 않았다. 자국 내에서는 외부 대안이 마땅치 않다. 내부 승격이 아니라면 해외에서 새 선수를 데려올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11월까지는 오승환의 협상 추이를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오승환은 15일 미국으로 출국해 약 열흘 정도 머물며 현지의 분위기를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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