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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차우찬,각오를 현실로 만든 에이스 원년
출처:스포츠월드|20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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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성장한 느낌이다. 차우찬(28·삼성)에 2015년은 ‘터닝포인트’가 맞다.

차우찬이 국제무대에서도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4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예선 멕시코전에서 차우찬은 불펜등판해 3이닝 동안 무려 탈삼진 8개를 뺏는 위력투를 보여줬다. 5회말 폭투와 포구 강민호의 견제실책으로 4-3까지 쫓겼지만 이후 탈삼진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5회 매조지를 2개의 삼진으로 해낸 차우찬은 6∼7회를 모조리 삼진으로 끝냈다. 8회 첫 타자 메드리노를 2루 땅볼로 솎아내고 정대현에 바통을 넘겼다. 바깥쪽 낮은 공에 후한 주심의 특성을 파악한 차우찬은 강민호의 리드에 맞춰 ‘존’을 집중공략했다.

2015년은 인생의 전환점이다. 지난 겨울 배영수의 FA 이적(한화)로 인해 비게 된 선발진, 류중일 감독은 불펜에이스 차우찬의 보직변경을 꺼렸지만 대안이 없었다. 선발진에 안착한 차우찬은 13승7패 평균자책점 4.79(173이닝 92자책)로 팀의 정규시즌 통합 5연패의 큰 힘이 됐다. 탈삼진왕(194개)까지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시즌 초 기억이 난다. 차우찬이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당시 차우찬은 “간절하다. 올해는 야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고 전성기의 시작으로 만들고 싶다”며 “벌써 10년차다. 난 미지근했고 임팩트가 없었다. 무언가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일원으로 병역혜택을 받았고 결혼까지 앞두고 있다. 그만큼 의욕이 남달랐다.

그리고 훌륭히 정규시즌을 소화했고, 해외원정도박 파문으로 몸살을 앓은 한국시리즈에서는 감독의 중용을 받고 핵심선수가 됐다. ‘차우찬 시리즈’로 평가를 받았다. 물론 타선침체로 통합 5연패엔 실패했지만, 이번엔 대표팀에서 놀라운 피칭을 보여주며 성장을 확인시켰다.

차우찬의 등번호는 23이다. 제구불안으로 진땀을 흘리던 경우가 많아 류중일 감독은 “왜 23번인 줄 아나? 하도 풀카운트(2S3B)까지 많이 가서 그런 것”이라고 농담섞인 질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차우찬은 그런 이미지를 실력으로 불식하며 한 계단 올라섰다. 2016년 삼성의 토종에이스를 예고한 프리미어12의 활약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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