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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후보 일본의 고민, 13명 중 9명이 선발
- 출처:스포츠조선|20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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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대표팀은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 우승후보 1순위다.
일본은 3승으로 B조 선두다. 한국은 개막전에서 일본에 0대5 완패를 당했다. 선발 오타니 쇼헤이, 노리모토 다카히로, 마츠이 유키를 상대로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그런 일본도 고민이 있다. 일본은 한국전 이후 두 경기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멕시코와의 2차전에선 6대5로 간신히 승리했다. 해결사 나카타 쇼가 9회 끝내기 적시타를 쳤다. 3차전에서도 도미니카공화국에 4대2로 승리했다. 2-2로 팽팽한 가운데 8회 나카타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일본은 최근 두 경기에서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구원 투수진에서 실점이 나왔다.
멕시코전에선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9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사와무라는 요미우리의 마무리다. 도미니카전에선 오가와 야스히로가 동점타를 허용했다. 오가와는 야쿠르트의 선발 투수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사무라이 재팬‘ 선수 구성에서 투수 13명 중 9명이 소속팀에서 선발 투수라는 게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선발 투수가 내려간 후 중간을 확실하게 책임질 불펜 자원이 약한 상황이다.
따라서 고쿠보 히로키 일본 감독은 향후 투수진 운용을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일본은 14일 미국전 선발 투수로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를 예고한 상황이다. 일본은 미국을 꺾으면 B조 1위를 확정하게 된다. 이 경우 일본은 8강에서 A조 4위를 만나게 된다.
일본 대표팀 주변에선 고쿠보 감독이 8강전 선발로 마에다 겐타(히로시마)를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