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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트, 뉴욕 마지막 방문 성황리에 망쳐
출처:바스켓코리아|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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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레이커스는 뉴욕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지 못하고 패했다.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이 자신의 선수생활에 있어 마지막 시즌임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브라이언트가 선수로서 뉴욕의 홈코트인 메디슨스퀘어가든을 찾은 마지막 경기였다. 그러나 브라이언트는 이날도 어김없이 들어가지 않는 3점슛을 던졌고, 이는 패배로 귀결됐다.

뉴욕 닉스(3승 4패) 99 – 95 LA 레이커스(1승 5패)

브라이언트가 3점슛을 던진 레이커스가 졌다.

뉴욕 닉스

카멜로 앤써니 2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로빈 로페즈 1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12점 10리바운드 2블락

뉴욕의 후반 뒷심이 레이커스보다 조금 더 나았다. 뉴욕은 1쿼터를 25-25로 마쳤다. 그러나 2쿼터를 4점 뒤진 채 마쳤고, 결국 전반을 4점 뒤진 49-45로 마감했다. 그러나 후반은 달랐다. 3쿼터에마나 26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뒤집은 뉴욕은 4쿼터에도 레이커스와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리드를 잘 지켰다. 결국 승리는 뉴욕의 몫이었다. 뉴욕의 데릭 피셔 감독은 선수시절 브라이언트와 무려 5차례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감독 부임 첫해였던 지난 시즌에는 지휘봉을 처음 잡은 한계를 절감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조금 나아진 모습이다.

뉴욕은 주득점원이 카멜로 앤써니가 제 몫을 해냈다. 앤써니는 이날 양 팀에서 가장 많은 24점을 집어넣었다. 귀중한 3점슛 2개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8리바운드까지 곁들였다. 뉴욕은 이날 앤써니를 필두로 5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그중 샤샤 부야치치를 비롯한 4명의 주전 선수들이 10점 이상을 득점하면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로빈 로페즈와 신인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각각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두 선수 모두 뉴욕이 높이에서 이점을 잡는데 일조했다. 포르징기스는 3점슛까지 성공시키는가 하면 자유투 성공률도 높았다. 이만하면 현재까지 첫 시즌은 기대 이상이다.

뉴욕은 벤치에서 나선 랭스턴 겔러웨이가 양 팀에서 가장 많은 3개의 3점슛을 적중시켰다. 겔러웨이는 특히 경기 종료 2분 1초를 남기고 팀이 달아날 수 있는 득점을 3점으로 만들어냈다. 승부처에서 겔러웨이의 3점슛이 없었다면 뉴욕의 승리는 묘연했을 터. 벤치에서 나서 27분 29초를 소화한 그는 외곽공격은 물론 벤치에서 큰 힘이 되어줬다. 겔러웨이도 무사히 2년차로 거듭나고 있다. 호세 칼데런과 부야치치도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리바운드에서는 명암이 갈렸다. 뉴욕은 이날 제공권 싸움에서 레이커스에 근소하게 앞섰다. 이는 뉴욕의 주전 프런트코트가 31리바운드를 합작한 것에 기인했다. 어시스트에서도 마찬가지. 신인 가드인 제리언 그랜트가 양 팀에서 가장 많은 8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랜트는 이날도 벤치에서 나섰고, 18분 21초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어시스트 생산성은 단연 돋보였다.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하는 동안 실책은 단 2개에 불과했다.

뉴욕은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연패 패키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면,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는 한결 나아진 모습. 현재까지 7경기를 치러 3승 4패면 뉴욕으로서는 나름 선전하고 있다고 여겨질 정도. 게다가 뉴욕은 이날 레이커스를 상대로 이번 시즌 안방에서 첫 승을 거뒀다. 하필 상대는 뉴욕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선보였던 브라이언트의 레이커스. 뉴욕이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에 비해 환골탈태한 경기력을 시즌 끝까지 보일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미래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앤써니가 다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신구조화가 나름 잘 갖춰져 있다. 칼데런과의 계약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부야치치도 뉴욕이 굳이 데려갈 선수는 아니다. 이들이 시간을 잘 메워주는 가운데 어린 선수들의 성장세가 단연 기대된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선수들은 바로 포르징기스와 그랜트 그리고 겔러웨이다. 포르징기스는 현재까지 반칙관리만 제외하고는 나쁘지 않은 모습. 큰 신장에 부드러운 슛터치가 일품이고 리바운드에서도 힘을 보태줄 수 있다. 슛거리도 길다. 이만하면 드래프트 당시 뉴욕팬들의 야유를 후회하게끔 만들 법하다.

그랜트도 마찬가지. 아직은 경험이 일천한 선수지만, 추후 경기력을 각추고 경험을 탑재한다면, 뉴욕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그랜트는 경기당 22.8분을 뛰며 평균 3.3어시스트를 올렸다. 향후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할 터. 이날 자신의 생애최다인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기록한 자신의 1경기 최다 어시스트(7) 기록을 갈아치웠다. 실책이 많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신인에게 많은 것을 바라는 것도 옳지 않다. 그랜트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겔러웨이도 빼놓을 수 없다. 겔러웨이는 준수한 3점슛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벤치에서 나와서 외곽공격을 책임지고 있지만,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답이 나오지 않는 뉴욕 백코트의 한 줄기 희망과도 같았던 선수다. 게다가 그는 드래프트되지 않은 선수. 그런 선수가 지난 시즌과 별다를 바 없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앤써니를 비롯하여 팀에 득점을 올려줄 선수가 전보다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이 지난 시즌과 대동소이하다는 점이다. 하물며 3점슛 성공률은 이날 경기 전까지 60%에 상회했다(.591). 벤치에서 나서는 선수가 평균 11.5점 5.2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점(이날 경기 미반영)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 18점 3점슛 2개(2/10 .200)

로이 히버트 18점 10리바운드 2블락

조던 클락슨 10점 2리바운드

브라이언트는 무엇을 그리도 증명하고 싶을까. 브라이언트는 이날도 3점슛을 난사했다. 브라이언트는 3점슛 컨테스트를 펼치는 마냥 10개의 3점슛을 던졌고 이중 8개가 시원하게 림을 외면했다. 결국 브라이언트는 이날 18점에 그쳤다. 나이가 많은데다 선수생활 막판인 지난 3시즌 모두 중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활약이다. 그러나 브라이언트는 좋지 않은 샷셀렉션으로 꾸준히 슛을 쐈다. 예상한데로 시즌 초반에 했던 약속은 지켜지지 않는 것이 아닐까 싶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도합 19개의 슛을 던졌고, 이중 림을 관통한 것은 6개에 불과했다.

이날 브라이언트는 뉴욕의 홈코트인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자신의 선수생활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게다가 뉴욕에는 자신과 선수생활을 함께했던 피셔 감독과 부야치치가 있는 팀. 브라이언트로서도 감회가 남달랐을 터. 자신과 우승을 위해 달렸던 백코트 파트너 중 가장 가까운 인물이 감독이 되어 있으며, 부야치치 또한 돌고 돌아 뉴욕에 연착륙해 있다. 그러나 브라이언트는 성황리에 뉴욕에서 갖는 마지막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브라이언트가 이곳에서 올린 18점은 지난 1998년 3월 이후 가장 적은 득점이다. 이 때 당시는 브라이언트의 2년차 시즌. 그간 브라이언트가 뉴욕의 림을 얼마나 사정없이 두드렸는지 알 수 있는 대목. 그 정도로 브라이언트는 대단했다. 그러나 이날도 브라이언트는 (여러 의미로) 브라이언트였다.

레이커스에도 브라이언트를 포함해 10점 이상을 득점한 선수가 4명이나 됐다. 필드골 성공률도 뉴욕과 엇비슷했다. 그러나 순간을 넘어서지 못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겔러웨이에게 3점슛을 허용한 점이 뼈아팠다. 레이커스는 이후 브라이언트가 3점슛을 던졌다. 결과는 다들 예상하는 그대로다. 브라이언트가 던진 슛은 들어가지 않았다. 로이 히버트가 골밑에서 위력을 떨쳤다. 하지만 백코트에서 조던 클락슨과 디엔젤로 러셀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클락슨은 이날 13개의 슛을 던졌고 이중 4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다. 러셀은 세기는 물론 여러 면에서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적합하지 않은 듯하다. 오히려 그랜트보다 못한 경기력을 펼치면서 지난 2015 드래프트에서 2순위 출신답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현재 원정 5연전을 소화하고 있다. 뉴욕과의 경기에 앞서 브루클린을 방문한 레이커스는 브루클린 네츠를 잡아내며 가까스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동시에 4연패에서도 헤어나왔다. 하지만 곧바로 뉴욕에 덜미를 잡혔다. 문제는 향후 일정이다. 하루 휴식을 가지는 레이커스는 플로리다로 향한다. 그곳에서 마이애미 히트와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백투백 경기를 펼친다. 하루 쉰 후 서부로 건너가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시즌 초반 원정경기가 많은 레이커스의 이번 원정 5연전이 첫 번째 고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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