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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릴라드를 ‘소년가장’이라 했던가?
출처:점프볼|201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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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가장 불행했던 선수는 누구였을까? 바로 데미안 릴라드(25, 191cm)가 아니었을까 싶다. 릴라드 개인적으론 맥시멈 계약의 수혜자가 됐지만, 오프시즌 그의 소속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베스트5 중 라마커스 알드리지, 로빈 로페즈, 니콜라스 바툼, 웨슬리 메튜스까지 무려 4명의 선수를 떠나보내며 팬들과 릴라드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영혼의 콤비’ 알드리지를 떠나보내며 한순간에 ‘소년가장’이 된 릴라드에게 올 시즌은 매우 험난해 보였다. 많은 전문가들 역시 ‘포틀랜드의 몰락’을 예측했다. 하지만 ‘난세는 영웅을 만든다’고 했던가? 위기의 포틀랜드에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리그 3년차를 맞이한 ‘CJ.맥칼럼(24, 193cm)’이다.

지난 시즌까지 벤치멤버로 활약했던 맥칼럼은 올 시즌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정규리그 62경기 출장 평균 6.8득점, 바로 지난 시즌 그의 기록이다. 올 해 플레이오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새 시즌을 기대케 했던 그의 올 시즌 기록은 놀라울 정도로 수직상승했다. 맥칼럼은 현재 리그 6경기 출장 평균 22.2점 기록하고 있다. 그는 득점뿐만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그 누구도 맥칼럼의 활약을 예상치 못 했다. 심지어 포틀랜드의 테리 스토츠 감독 역시 올 시즌 그를 ‘백업멤버’로 기용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제럴드 헨더슨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선발멤버로 나서게 된 맥칼럼은 올 시즌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시즌 초반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금까지의 그의 활약은 그를 올 시즌 ‘MIP’ 수상의 유력후보로 꼽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런 맥칼럼의 예상치 못한 활약에 힘입어 시즌 전 리그 하위권으로 분류되던 포틀랜드 역시 4승 2패로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 릴라드와 맥칼럼 듀오는 리그에서 가장 화끈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둘은 매 경기 평균 49.5득점을 합작하고 있다. 3점슛 역시 경기당 6.8개를 성공시키고 있다.

 

 

하지만 포틀랜드의 순항은 단순히 맥칼럼의 활약만으로 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릴라드와 맥칼럼 듀오에 더해 알 파룩 아미누, 메이슨 풀럼리 등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 역시 좋아졌다.

그 예로 지난 시즌 포틀랜드는 45.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알드리지, 로페즈 등 인사이드의 주축들이 빠지며 인사이드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올 시즌 포틀랜드는 46.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리바운드에 있어 지난 시즌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점 역시 올 시즌 6경기 평균 99점을 내주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내고 있다.(※11월 6일, 2015-2016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경기당 103.8 득점 기록 중)

릴라드 역시 올 시즌 ‘팀의 에이스’답게 시즌 초반부터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미래로 자신을 선택한 포틀랜드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살리는 테리 스토츠 감독의 지도력 역시 포틀랜드의 선전에 한 몫하고 있다.(※이번 시즌 데미안 릴라드 6경기 평균 37분 출장 평균 27.3득점 3.2리바운드 6.7어시스트 기록)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릴라드를 중심으로 ‘One Team‘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포틀랜드. 물론 잘 나가는 포틀랜드에게도 과제는 있다. 바로 ’릴라드의 부담감 줄이기‘이다. 맥시멈 계약의 반대급부로 ’에이스의 짐‘을 지게 된 릴라드는 올 시즌 팀의 승리를 위해 한 발 더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릴라드 역시 초인이 아닌 평범한 인간이다. 에이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머지 선수들이 릴라드를 도와줄 필요가 있다.

이제 더 이상 릴라드는 혼자가 아니다. 오프시즌 많은 친구들이 그의 곁을 떠났지만 지금 새로운 친구들이 그의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과연 릴라드의 친구들은 끝까지 릴라드의 곁을 지켜줄 수 있을지, 그리고 그들은 함께 ‘One Team‘, 포틀랜드의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지 남은 시즌 릴라드와 그리고 그의 새로운 친구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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