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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특별캠프'SK 박정배"내 시즌은 지금부터 시작"
출처:일간스포츠|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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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불펜투수 박정배(33)가 일찌감치 2016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박정배는 지난 1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시작된 팀 특별캠프에 참가 중이다. 1.5군과 유망주로 꾸려진 이번 캠프에서 박정배는 투수 신재웅(33)과 함께 최고참이다. 대부분의 1군 투수들이 빠져있는 상황에서 박정배는 신인급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쉬움을 지우기 위한 ‘방법‘이다. 2014년 9월 어깨 수술을 받은 박정배는 올해 7월 말에야 1군에 돌아왔다. 약 11개월의 공백을 깨고 단숨에 필승조로 분류됐지만 이전 같은 위력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제구가 흔들리며 2승2패 2홀드 평균자책점 5.33으로 시즌을 마쳤다. 25⅓이닝 동안 이닝당 한 개가 넘는 28개의 삼진을 뽑아냈지만 5승2패 14홀드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한 2013년에 비하면 평균자책점이 크게 올랐다.

주무기인 포크볼의 위력도 크게 반감됐다. 고심 끝에 체력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고 진단한 박정배는 일본에서 일찌감치 2016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이유가 있다면.
"재활을 하면서 1년 동안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1군에서 한 달 정도 던져보니 힘든 느낌이 들더라. 기술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체력적인 부분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싶더라. 그래서 특별캠프에 가서 공을 던지고 어깨도 단련시키면서 체력을 더 향상시키고 싶었다. 이 부분을 투수코치님께 말씀드리니 받아들여주셨다."

-2015시즌을 돌아보면 가장 아쉬운 게 뭐였나.
"재활을 끝내고 마운드로 돌아와 공을 던졌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한다. 그래도 성적이 거기까지였던 게 아쉽다. 다른 팀이 헹가래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팀도 더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는 생각이 드니 더욱 아쉽더라. 내년 시즌은 나뿐만아니라 모두가 준비를 잘해야 될 거 같다."

-보완할 부분을 꼽자면.
"기복을 줄여야 한다. 어깨를 비롯한 몸 자체를 더 단단하게 다져야할 거 같다. 그러기 위해 마음을 더욱 독하게 먹기로 했다. 특별캠프도 딱 한 달 동안 운동하러 왔는데 한 턴 지나고 몸이 힘들어지면 나태해질 수 있다. 그런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웨이트를 통해 체력적인 부분을 향상시키고 힘도 키우면서 그동안 소홀했던 러닝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 뒤처지지 않고 나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절치부심하는 것을 택하기로 했다."

-2년 만에 가고시마 캠프에 참여한 느낌은.
"올해 8월 한 달 동안은 괜찮았는데 9월달부터는 조금 지치더라. 나름대로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다보면 쳐지겠다고 느꼈다. 시즌이 끝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시즌 말미부터 고민을 했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마음 먹은대로 생각한대로 움직이는 수밖에 없다. 그것을 이번 캠프에서 이뤄내고 내년 시즌까지 이어나가야 한다. 내 시즌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번 캠프에서 최고참인데.
"고참의 역할도 사람마다 제각각인 것 같다. (신)재웅이나 나나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말로써 후배들을 어떻게 하려고 하기 보다는 운동장에서나 일상 생활에서 내가 먼저 움직여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우리의 역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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