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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해진 김소담', 기대되는 이유
출처:점프볼|20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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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이상을 해줬다. 이런 모습을 기대하고 원한다.”

구리 KDB생명은 3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연장전 치열한 승부 끝에 80-84로 패했다.

KDB생명으로선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전반을 33-40으로 뒤진 채 마친 KDB생명은 3쿼터 들어 한채진과 플레넷이 내 외곽에서 활약하며 3쿼터 종료와 함께 54-52로 경기를 뒤집었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 속 KDB생명은 4쿼터 막판 플레넷의 실책이 상대 팀 자유투로 이어졌고 연장에 돌입, 고비를 넘기지 못 한 점이 뼈아팠다.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해 개막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KDB생명이었지만, 지난 시즌 대비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올 시즌을 기대케 한 선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주인공은 올해로 5년 차 김소담.

이날 김소담은 41분 12초간 코트를 누비며 12점 9리바운드 3블록 2스틸로 공 수 양면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소담은 자신 보다 힘이 좋은 첼시 리를 상대로 리바운드 가담 시 최우선 동작인 박스 아웃을 철저히 해냈고, 두 번 세 번 점프하며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김소담이 잡아낸 9리바운드는 플레넷과 동일한 팀 내 최다 리바운드.

지난 시즌 김소담은 정규리그 35경기에서 6.7점 3.5리바운드의 성적표를 남겼다. 개막 단 1경기로 속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르지만, 모든 부분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 것.

3시즌 만에 다시 KDB생명의 지휘봉을 잡은 김영주 감독은 “150% 이상을 해줬다. 소담이는 슛이라는 뚜렷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본인의 포지션에서 갖춰야 할 무기인 포스트플레이가 단점이다. 내가 소담이에게 원하는 건 지금 당장 단점을 고치라는 부분이 아니다. 오늘처럼 수비와 리바운드에 적극성을, 좀 더 터프하고 악바리 같은 모습을 기대하고 원한다”라며 이날 김소담의 활약에 칭찬과 더불어 분발을 요구했다.

지난 시즌 KDB생명은 6개 구단 가운데 팀 리바운드 부분에서 33.5개를 잡아 내 6위에 그쳤다. 1위 신한은행(41.1개)과는 7.6개나 차이가 났다. 골밑 사수를 기대한 린제이 테일러는 기대 이하였고 로니카 하지스가 짊어지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WNBA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보인 플레넷과 팀플레이를 중요시하는 바흐가 합류했다. 여기에 올 시즌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온 김소담이있다. 물론, 경기를 거듭할수록 체력적인 부담은 따르기 마련인데, 동 포지션인 허기쁨과 부상에서 곧 합류할 최원선, 이정현이 함께 한다.

비시즌 동안 고질적인 문제이자 숙제였던 수비와 리바운드 개선에 힘써온 KDB생명. 초라하고 유독 추웠던 작년 겨울의 모습을 말끔히 지워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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