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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 시니어 2차대회 쇼트 9위
출처:연합뉴스|201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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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의 김진서(갑천고)와 이준형(단국대)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쇼프트로그램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진서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39점에 예술점수(PCS) 34.25점을 합쳐 68.64점을 기록하며 전체 12명 가운데 9위에 머물렀다.

이날 김진서가 받은 점수는 자신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인 74.43점에도 한참 못미치는 결과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부터 불안하게 출발한 김진서는 전반적으로 가산점을 따내지 못해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이준형은 점프 난조 속에 기술점수(TES) 18.51점, 예술점수(PCS) 30.68점에 감점 2를 합쳐 47.19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이준형은 첫 과제인 트리프 악셀부터 착지가 불안하며 점수가 깎였다.

이어진 스핀 과제에서도 가산점을 제대로 얻지 못한 김진서는 트리플 플립을 뛰다가 엉덩방아를 찧었고, 연이은 트리플 러츠마저 제대로 뛰지 못해 아예 점수를 받지 못했다.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3을 받은 김진서는 마지막 콤비네이션 스핀마저 0점으로 처리돼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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