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KBL D리그가 열린다.

KBL D리그가 내달 2일 고양 보조체육관에서 개막한다.

KBL D리그는 유망주 발굴과 리그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첫 출범했다. 이번 시즌에는 내달 2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KBL은 D리그가 선수 경기력 향상과 심판 자질 증대 등 리그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KBL D리그 1차 대회는 내달 2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원주 동부, 울산 모비스, 서울 삼성, 서울 SK, 고양 오리온,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 등 7개 구단과 신협 상무까지 총 8개팀이 참가한다. 또한 2차 대회는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프로농구 7개 팀이 참가한다.

KBL D리그는 2015-2016시즌 KBL 경기규칙으로 진행되며,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정규리그에 등록된 국내 선수들만이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내달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하는 KBL D리그 개막일 경기와 4강전, 결승전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되고 이외의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