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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닉스, 렌-워렌에 팀옵션 사용!
- 출처:바스켓코리아|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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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도 지켜볼 선수들을 앉히기로 했다.
RealGM에 따르면, 피닉스가 아치 굿윈(가드, 196cm, 97kg)과 T.J. 워렌(포워드, 203cm, 104.3kg) 그리고 알렉스 렌(센터, 216cm, 115.7kg)에 팀옵션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피닉스는 이들과 2016-2017 시즌까지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중 먼저 지명된 선수는 렌과 굿윈이다. 렌은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지난 2013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피닉스에 지명됐다. 이어 굿윈이 1라운드 29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014 드래프트에서는 워렌이 1라운드 14순위로 호명됐다.
렌은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드래프트 당시만 하더라도 피닉스의 지명에 야유가 빗발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중반부터 주전 센터인 마일스 플럼리(밀워키)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에는 69경기에 나서 경기당 22분을 뛰며 6.3점 6.6리바운드 1.5블락을 기록했다. 특히 블락과 리바운드를 비롯한 수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렌은 이번 시즌에 타이슨 챈들러와 출장시간을 두고 경쟁해야 한다. 피닉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수비형 센터인 챈들러를 품었기 때문. 렌으로서는 주전자리를 위협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렌인 챈들러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부분도 있다. 렌으로서는 챈들러로부터 많은 노하우를 전수 받는 게 중요해 보인다.
굿윈은 드래프트에서 오클라호마시티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두 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피닉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당일에 터진 트레이드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갔다고, 곧바로 피닉스의 부름을 받았다. 굿윈은 지난 시즌 41경기에 나서 평균 13분 동안 5.6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렸다.
피닉스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고란 드라기치(마이애미)와 아이제이아 토마스(보스턴)을 트레이드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마커스 쏜튼(휴스턴)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났다. 에릭 블레드소와 브랜든 나이트가 있지만, 굿윈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부족하지 않다. 굿윈으로서는 이번 시즌의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끝으로 워렌은 이번 프리시즌의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워렌은 프리시즌에서 팀에서 가장 많은 13.7점을 포함해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8스틸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40경기에 나서 15.4분을 뛰며 6.1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워렌은 팀의 스몰포워드 자리를 책임질 수 있는 재목이다. 마커스 모리스도 팀을 떠났기에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
하물며 피닉스에는 블레드소, 나이트, 마키프 모리스, 챈들러가 장기계약으로 묶여 있다. 이중 3번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이 사실. 워렌으로서는 이 참에 팀의 주축 스몰포워드로 거듭나야 한다. 상대적으로 베테랑인 미르자 텔레토비치와 함께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워렌은 2017-2018 시즌에도 팀옵션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