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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 헨리 계약 … 커 감독 복귀 늦어지나?
- 출처:바스켓코리아|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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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새로운 선수들을 불러 들였다.
『Yahoo Sports』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자비에르 헨리(포워드-가드, 198cm, 99.8kg)와 크리스 유도피아(포워드, 198cm, 90.7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이들을 통해 프런트코트를 두텁게 할 여지를 마련했다.
헨리가 오랜 만에 NBA로 돌아온 것이 눈에 띈다. 헨리는 지난 시즌에 LA 레이커스에서 뛰었다. 하지만 헨리는 부상으로 중도하차해야 했다. 헨리는 아킬레스건을 크게 다쳤고, 시즌 도중 레이커스로부터 방출됐다. 헨리는 지난 2013-2014 시즌에도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결장한 만큼 이번에 어렵사리 기회를 잡았다.
헨리는 지난 201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1라운드 12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된 그는 전천후 백업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뉴올리언스 호네츠(현 펠리컨스)로 트레이드됐다. 뉴올리언스에서도 주로 벤치에서 출격했다. D-리그에서 보낸 시간도 있었지만, 레이커스에 새둥지를 트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난 헨리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에 신음했다. 레이커스와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레이커스에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지난 2013-2014 시즌에는 43경기에 나서 경기당 21.1분을 소화하며 10점 2.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기에 부상에 대한 아쉬움이 유달리 컸다.
하물며 지난 시즌에도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고, 시즌을 도중에 마감해야 했다. 레이커스도 뛸 수 있는 새로운 선수가 필요했다. 헨리의 몸값도 크지 않았고 만기계약자였다. 결국 레이커스는 헨리를 방출하고 젊고 어린 선수들을 불러들일 수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에 헨리는 단 9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골든스테이트는 헨리의 가세로 스윙맨 라인업을 다질 수 있게 됐다. 골든스테이트에는 클레이 탐슨과 해리슨 반스 그리고 안드레 이궈달라까지 포진하고 있다. 사실상 헨리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많지 않다. 하지만 이들의 체력을 안배해 주는 역할로 쓰기에는 안성맞춤일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정규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골든스테이트는 유도피아까지 포섭했다. 유도피아는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NCAA에서 덴버 피오니어스에서 뛰었다. 하지만 유도피아는 트위너라 리그에 정착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대학 무대에서는 포워드로 뛰었지만, NBA에서 포워드로 뛰기는 쉽지 않다. 유도피아가 살아남을 수 있을 지를 좀 더 지켜봐야 할 예정이다.
한편 골든스테이트에는 스티브 커 감독이 시즌 개막 전에 돌아올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커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등 수술로 오프시즌에 자리를 비워야 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도 루크 월든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커 감독은 지난 7월 말에 수술을 받았다. 월튼 코치가 말하기로는 “금방 돌아올 것이라 했다”고 말했다.
커 감독은 지난 시즌 부임 첫 해 임에도 불구하고 팀을 우승시켰다. 골든스테이트는 커 감독의 지도 아래 4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현재 커 감독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 시즌 중에는 돌아올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 시가가 언제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커 감독의 복귀여부가 골든스테이트의 시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