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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언론"한류대포 이대호가 포문을 연 경기였다"
- 출처:마이데일리|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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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이대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지바롯데와의 클라이막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2차전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승을 안고 시리즈를 시작한 팀도 6-1로 승리, 3승을 거두며 일본 시리즈 진출에 단 1승 만을 남겼다.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 돋보였다. 0-0이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지바롯데 선발투수 후루야 타쿠야의 초구를 공략,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산케이스포츠는 16일 ‘한류 대포(이대호)가 돌파구를 연 경기였다. 0-0 양 팀이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도 이대호는 냉정함을 유지하며 홈런을 때려냈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대호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해와는 달리 여유가 있었다. 야구라는 게 뜻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지만 내일(16일) 일본 시리즈 진출이 확정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지바롯데와 파이널스테이지 3차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