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해외
'쐐기포' 카터, 1할 타자에서 영웅으로
출처:스포티비뉴스|2015-10-12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포스트시즌에서는 ‘깜짝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등장하곤 한다. 이날 영웅은 ‘1할 타자‘ 크리스 카터(28, 휴스턴 애스트로스)였다.

휴스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5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3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카터는 8번 타자 1루수로 나서 쐐기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 살아난 정교함이 첫 타석부터 빛났다. 3회 2사 후 상대 선발 에딘손 볼퀘즈의 6구 시속 96마일(약 154km) 패스트볼을 간결한 스윙으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맞췄다. 느린 걸음 탓에 2루에서는 아웃 됐다. 캔자스시티 좌익수 알렉스 고든의 송구도 완벽했다.

다음 타석에서 기어코 2루타를 만들었다. 0-1로 끌려가던 5회 1사 1루에서 볼퀘즈의 초구 95마일(약 153km) 패스트볼을 받아쳐 타구를 좌익선상으로 날리면서 2루에 안착했다. 휴스턴은 카터가 만든 1사 2, 3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제이슨 카스트로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카터는 역전에 발판을 놓은 데 만족하지 않았다. 3-1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대니 더피의 초구 95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카터의 힘을 알 수 있는 대형 홈런. 또한 캔자스시티의 추격 의지를 꺾는 천금포였다.

‘공갈포‘, ‘모 아니면 도‘ 카터를 설명할 수 있는 수식어였다. 지난해 37홈런을 기록했지만 타율은 0.227에 그쳤다. 정교함만 갖추면 40홈런을 칠 수 있다고 평가받았으나 올 시즌에는 차이가 더 벌어졌다. 20홈런을 기록했지만 8월까지 타율은 0.180대에 머물렀다. 3루수 루이스 발부에나가 카터 대신 1루에 들어가는 경기도 잦았다.

그러나 휴스턴은 믿음을 줬고 카터는 살아나기 시작했다. 타석에서 정교함이 생겼다. 헛스윙을 줄이고 노림수를 앞세운 결과다. 출전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았으나 9월 이후 6홈런, 타율은 0.333에 이른다. OPS는 1.222로 이 기간 50타석 이상 소화한 아메리칸리그 타자들 가운데 가장 높다. 그야말로 ‘반전‘이다.

상대팀에 한 방 있는 타자는 공포다. 실제로 지난 7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뉴욕 양키스는 카터를 상대한 3타석에서 모두 승부를 피했다. 카터의 디비전시리즈 타율은 0.556(9타수 5안타)에 달한다. 카터는 구단의 믿음을 기대로 바꿨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