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맹승지가 중국인 로드걸 양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로드 FC는 8일 로드걸로 복귀할 맹승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맹승지는 탄력적인 몸을 되찾은 모습이다. 많은 운동량이 드러난 복근과 잘록한 허리가 특히 주목을 끌었다.

맹승지는 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360게임 로드 FC 026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하기 위해 몸을 가꾸고 있다. 맹승지는 이 대회에서 최슬기, 파이터 송효경, 중국인 모델 양커와 함께 라운드를 알리는 로드걸로 등장한다.

양커의 경우 키 170㎝ 몸무게 55㎏로 청순한 얼굴과 관능적인 몸매가 특징이다. 우리나라 격투기 마니아들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어 다른 로드걸들을 은근하게 자극하고 있다.

맹승지는 “어느 때보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하루 3시간 넘게 운동한다”며 “다이어트는 정말 어렵다. 고구마와 달걀만 먹으면서 살을 빼고 있다. 예쁜 모습으로 케이지에 올라 사진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맹승지는 이미 로드걸로 활약한 경험을 가졌다. 지난해 5월 31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로드 FC 015에서 등장했다. ‘미모의 개그우먼’으로 이미 이름을 알린 뒤였지만 로드걸로 새로운 관능미를 발산해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