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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프라이스에 강한 TEX 타선의 리더
- 출처:뉴스엔|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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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프라이스와 43일 만에 맞대결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0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한다. 텍사스는 서부지구 우승 자격으로 동부지구 우승(AL 승률 2위)을 차지한 토론토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좌완 에이스 데이빗 프라이스를 선발 투수로 등판시킨다. 프라이스는 올 시즌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토론토에서 32경기에 등판해 18승 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프라이스는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3위, 탈삼진 부문 4위(225개)에 오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프라이스는 토론토 이적 후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253으로 높아 텍사스 타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프라이스는 텍사스전에서 고전했지만 올 시즌에는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9월)에 선정되면서 텍사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올 시즌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37을 나타냈다. 추신수는 전반기에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이 0.153에 그쳤는데 후반기 들어 좌완 투수들을 완벽히 공략했다. 추신수는 토론토 에이스 프라이스를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추신수는 2012시즌까지 프라이스와 맞대결에서 13타수 2안타 타율 0.154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014시즌과 올 시즌에 6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해 타율을 0.316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프라이스 상대 통산 성적은 타율 0.316 출루율 0.333 장타율 0.368이다.
추신수와 프라이스는 8월 27일 열린 텍사스 홈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맞붙었다. 추신수 프라이스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에 홈으로 들어와 득점까지 추가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의 멀티 히트가 나왔다. 추신수는 3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프라이스에게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에게 9일 열리는 원정 1차전은 중요하다. 텍사스는 에이스 콜 해멀스를 시즌 최종전에 선발 투수로 내세워 이날 경기에는 출전할 수가 없다. 텍사스는 9일 경기에 토론토에 강했던 요바니 가야르도를 선발 등판시킨다. 가야르도가 올 시즌 토론토전에서 2승 무패로 강했지만 상대 에이스와 대결에서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텍사스 타선이 프라이스를 공략해야만 1차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프라이스에게 좋은 성적을 나타냈던 추신수와 벨트레가 텍사스 타선을 이끌어야 한다. 추신수가 로저스 센터에서의 약세를 극복하고 프라이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뛰어난 타격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