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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무승’ 장원삼, 10승 향한 마지막 도전
- 출처:뉴스엔|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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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이 10승 달성에 4번째로 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은 10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한다. 장원삼은 9월 6일 이후 28일 동안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채 시즌 9승에 머물렀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삼성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삼성이 5일 경기에서 맞붙는 팀은 KIA다. KIA는 4일 경기 패배로 5강 탈락이 확정됐다. KIA는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지쳐있는 선수들에게 무리를 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도 부상 없이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이날 경기를 통해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달성에 도전한다. 5일 경기에서 장원삼이 선발승을 거두면 삼성은 선발 투수 전원(5명)이 10승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삼성은 윤성환(17승), 알프레도 피가로(13승), 차우찬(13승), 타일러 클로이드(11승), 장원삼(9승)이 올 시즌 거둔 87승 중 63승을 책임졌다. 삼성은 선발 야구를 앞세워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장원삼은 4일까지 9승 9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279로 높았고 홈런 허용 개수도 27개나 됐다. 장원삼은 올 시즌 KBO 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홈런을 허용했다. 장원삼은 전반기에 부진했다. 올 시즌 장원삼의 전반기 성적은 5승 7패 평균자책점 7.65 피안타율 0.306이다. 장원삼은 6월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조정 기간을 가졌다.
후반기 들어 장원삼은 안정감을 찾았다. 장원삼은 후반기에 11차례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306에서 0.279까지 떨어졌다. 장원삼은 9월에 치른 5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퀄리티스타트도 3번이나 달성했다. 하지만 이 기간에 장원삼이 추가한 승수는 1승에 그쳤다. 승운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장원삼의 10승 도전은 시즌 최종전까지 이어졌다.
장원삼은 올 시즌 KIA 타자들을 상대로 고전했다. 장원삼은 KIA와 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8.22를 나타냈다. KIA 타자들에게 7개의 홈런을 허용해 실점이 늘어났다.
장원삼에게 올 시즌 남은 기회는 단 한 번뿐이다. 장원삼이 5일 경기에서 천적 KIA를 극복하고 시즌 10승 달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원삼은 KBO 리그 데뷔 이후 6시즌이나 10승을 넘겼다. 장원삼은 KBO 리그 개인 통산 110승 달성에 2승만을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