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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추석 축포…가을 야구 성큼
출처:동아일보|20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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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추석 축포를 쏘아 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휴스턴의 좌완 선발 스캇 카즈미어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카즈미어에게 24타수 7안타(1홈런) 3타점 6득점 타율 0.292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2014시즌까지 카즈미어를 상대로 높은 타율을 나타냈지만 올 시즌에는 8타수 1안타 2삼진 타율 0.125로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득점 찬스에서 카즈미어에게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타구를 프레스턴 터거가 잡지 못하면서 3루 주자 크리스 지메네스가 홈으로 들어왔다. 추신수는 4경기 연속으로 타점을 올렸다.

곧바로 4회초 추신수의 세 번째 타석에서 투런포를 가동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휴스턴 에이스 카즈미어는 결국 강판됐고, 텍사스는 4회 초 6-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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