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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巨人 하라 감독, 우승 못하면 해임" 日언론
- 출처:OSEN|20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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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놓을 것인가?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번 시즌 2년 계약이 끝나는 하라감독에 대해 연임 요청을 하지 않고 있어 리그 4연패가 무산될 경우 거취가 불투명하다고 26일 보도했다. 특히 후임감독으로 요미우리 출신으로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에가와 스구루가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요미우리는 개막 초반 부진했지만 하라감독의 경험과 용병술로 선두 야쿠르트에 2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이 정도면 대개 구단측에서 연임요청을 하는 것이 수순이다. 그런데도 구단의 움직임이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요미우리 구단 내부에서는 하라감독의 퇴진을 기정사실화하는 모종의 흐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닛칸스포츠‘는 와타나베 쓰네오 최고고문 등 구단의 고위층이 하라 감독의 거취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일관되게 피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아울러 요미우리에게 우승은 절대적인 목표이라면서 4연패에 실패하면 해임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라 감독은 나가시마 시게오 종신 명예감독의 후계자로 발탁받아 황태자 수업을 받았고 2002년 요미우리 감독으로 부임해 2년간 지휘했다. 구단과 마찰을 빚어 2년 동안 지휘봉을 놓았고 2006년 감독으로 복귀해 올해까지 10년째 장기집권했다. 작년까지 리그 우승 7회, 일본시리즈 우승 3회를 이끌었고 제 2회 WBC 대회 우승 감독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