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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이브' 전유수, SK 필승조에 힘 더하나
출처:조이뉴스24|20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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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수(SK 와이번스)가 의미있는 구원에 성공했다. 그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소속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급하게 오른 마운드였다. SK는 8회초 투수 세명을 투입했다. 선발 크리스 세든의 호투로 7회까지 4-1로 리드를 잡았기 때문에 ‘필승조‘가 나설 차례였다.

삼성의 추격은 매서웠다. 1사 이후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나가며 반격을 시작했다. 야마이코 나바로가 볼넷을 골랐다. SK 벤치는 그사이 신재웅에 이어 윤길현으로 마운드를 바꿨다. 1사 1, 2루가 되자 마무리 정우람을 조기 투입했다.

 

 

정우람은 위기를 맞았다. 첫 상대인 최형우에게 적시타를 내줬고 이어 박석민 타석에선 폭투를 범해 주자를 한 베이스씩 더 보냈다. 박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채태인을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희생플라이가 됐다. 3-4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한 것이다.

정우람은 이어 나온 타자 김정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급한 불을 껐다. 그런데 마지막 9회 투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손톱이 깨졌기 때문이다.

SK는 전유수 카드를 꺼냈다. 그는 기대에 걸맞는 투구를 보여줬다. 대타 우동균, 김상수를 각각 2루수와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고 박한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 승리를 지켰다.

871일 만에 거둔 세이브다. 그는 지난 2013년 5월 7일 같은 장소(당시에는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1.2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하며 구원에 성공한 뒤 오랜만에 뒷문 단속에 성공했다. 지난 2005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그는 이날 삼성전에 앞서 통산 3세이브에 그쳤다. 전문 마무리 투수는 아니었다.

김용희 SK 감독은 경기 후 "혼이 담긴 투구"라며 전유수를 칭찬했다. 전유수도 "긴장은 됐다"며 "그렇지만 심하진 않았다. 최근 페이스가 좋아 자신은 있었다"고 등판 상황에 대해 말했다.

전유수는 올시즌 지금까지 SK 불펜에서 세번째로 많은 경기에 나왔다. 정우람과 윤길현(이상 66경기)에 이어 63경기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67경기에 출전해 7승 4패 5홀드를 기록했다. 올시즌 3승 6패 5홀드로 성적은 조금 떨어졌지만 두시즌 연속으로 팀 불펜에 핵심 전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SK 입장에선 전유수의 활약이 든든하기만하다.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그만큼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SK는 26일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한다. 5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이경기 뒤 하루를 쉰다. 불펜 풀가동에 들어갈 법한 상황이다. 전유수도 연투를 대비해야 한다. 그는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꼭 ‘가을야구‘에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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