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결승 2루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2루상황에서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2루주자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타점은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이후 추신수는 필더의 땅볼타구 때 3루까지 진루, 벨트레의 내야안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또 추신수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필터의 홈런 때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23, 24일에 이어 오클랜드와의 3연전에서 모두 1타점씩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이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8대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