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손하가 ‘동상이몽‘에서 가족사를 언급한 가운데 과거 가슴 종양 제거 수술 고백이 재조명 되고 있다.

윤손하는 과거 자신의 일본 블로그를 통해 수술 사실을 알리고 괘유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두려워!!‘ 라는 제목으로 글을 시작한 유손하는 "일주일 전 유방암 검사 후 오른 쪽 가슴이 의심돼 다시 검사한 결과, 1cm 정도의 작은 덩어리가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며 "지금은 붕대로 감고 있는데, 진통제를 먹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 처음에는 겁이 났는데, 의사가 마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라고 해서 지금은 무사히 잘 회복중이다"고 알렸다.

윤손하는 다행히 가슴에 붕대를 감은 채 환한 미소를 지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켜 응원글이 쇄도한 바 있다.

한편 윤손하가 눈물의 학창시절을 공개, 최근 녹화가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눈물의 고백을 했다.

이날 녹화에는 울릉도에서 살기를 고집하는 엄마와 육지 드림을 꿈꾸는 아들의 사연이 다뤄졌다. 이와 관련해 윤손하는 출연자의 넉넉지 않은 형편에 격한 공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런 이야기는 처음 해보는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가난했던 학창시절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어 "나는 중학생 때 당연히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대학을 가야 된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어려운 형편에 아버지는 내가 지망해놓은 인문계 고등학교를 상업 고등학교로 바꿔놓고 가셨다"고 말했다.

결국 윤손하는 끝내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