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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벨라, WWE 역사 새로 쓸 줄이야
출처:뉴스엔|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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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벨라가 WWE 역사를 새로 썼다. 역사상 최장기 디바스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는 WWE 디바스 챔피언 니키 벨라가 타이틀을 지켜내며 WWE 역사상 최장 기간 WWE 디바스 챔피언 자리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니키 벨라는 9월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서 열린 WWE RAW 생방송에서 ‘네이처 보이‘ 릭 플레어의 딸 샬럿을 상대로 실격패했다. 하지만 경기 규칙상 핀폴이 아닌 장외 카운트아웃, 실격 등으로 패했을 경우 패배는 인정되지만 타이틀에는 변동이 없는 관계로 니키 벨라는 패배에도 불구,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니키 벨라와 샬럿은 약 10분간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반 들어 앨리샤 폭스가 링 밖에서 샬럿을 방해해 시선을 끌고 니키 벨라는 쌍둥이 자매인 브리 벨라와 심판 몰래 바꿔치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샬럿은 니키 벨라 행세를 하며 링 안으로 들어온 브리 벨라에게 롤업을 시도해 3카운트를 얻어 승리를 챙겼다.



경기는 이대로 샬럿의 승리를 알리는 벨이 울리며 새로운 WWE 디바스 챔피언의 탄생을 선언하는 듯 했다. 하지만 수뇌부인 스테파니 맥맨은 핀폴을 당한 브리 벨라가 정식 경기 참가자가 아니라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스테파니 맥맨은 브리 벨라가 샬럿에게 손을 댄 순간 니키 벨라가 실격패를 한 것은 맞지만 핀폴로 패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WWE 디바스 챔피언은 여전히 니키 벨라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니키 벨라는 WWE 디바스 타이틀 유지에 성공, WWE 역사상 역대 최장기 WWE 디바스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종전 기록은 지난 4월 갑작스레 은퇴를 발표한 AJ 리가 보유하고 있던 295일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WWE RAW 생방송이 열린 9월 14일은 니키 벨라가 지난해 11월 23일 WWE 디바스 챔피언에 등극한 지 295일째 되는 날로, 이날 샬럿에게 타이틀을 잃더라도 니키 벨라는 AJ 리의 챔피언 보유 기간과 타이를 이루고 물러나는 것이었다. 니키 벨라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최소 다음 경기까지는 타이틀 유지를 하게 되므로 AJ 리의 기록을 넘어 최장기간 WWE 디바스 타이틀 보유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서게 됐다.

이날 WWE RAW 생방송에서 열린 디바스 챔피언십 경기 결과는 지난 몇 주 동안 WWE 내부적으로 많은 회의 끝에 여러 차례 변동됐다. WWE 내에선 만약 니키 벨라가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니키 벨라의 남자친구인 존 시나가 영향력을 행사한 결과라는 얘기까지 나돌았다.



재미있게도 앞서 니키 벨라의 성공가도가 존 시나의 영향 때문이라는 얘기 역시 루머로 확산된 적이 있었다. 당초 샬럿이 WWE 메인 로스터 데뷔와 동시에 니키 벨라가 보유하고 있던 디바스 타이틀을 뺏을 예정이었으나 존 시나가 WWE 수뇌부를 찾아가 이에 대해 저지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는 루머다.

루머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없으나 프로레슬링 뉴스레터에 따르면 니키 벨라가 타이틀을 잃기로 돼 있었을 당시 존 시나가 직접 WWE 수뇌부 혹은 각본진에 개입해 타이틀 변동 계획을 취소시킨 적이 한 차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 샬럿이 데뷔 직후에 디바스 챔피언에 오른다는 계획 역시 의논돼왔으며 페이지가 지난 WWE 섬머슬램 전 새 WWE 디바스 챔피언에 등극하는 방안 역시 논의돼 왔으나 이 두 계획은 무산됐다. 그러나 이 두 계획이 무산된 배경에 존 시나가 개입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이런 루머 속에서 니키 벨라는 샬럿을 상대로 또 한 번 타이틀을 지켜냈고 결국 WWE 역사에 남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물론 WWE 입장에선 이미 회사를 떠난 AJ 리의 흔적을 지우고 싶었을 것이다. 게다가 AJ 리는 WWE와 최악으로 좋지 않게 나간 선수 중 한 명인 CM 펑크의 아내 아니던가. 더더욱 AJ 리가 오랜 시간 ‘여제(女帝)‘로 불리는 것이 싫었을 것이다. 니키 벨라는 이같은 WWE의 ‘불편한 추억‘을 삭제하는 역할을 맡았다.

물론 니키 벨라의 실력은 많이 나아졌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분명히 인정해야 할 것은 전혀 발전이 없어 한숨만 나오는 수준에선 벗어났다는 것이다. 특히 링 위에서의 마이크워크나 연기도 WWE의 디바 리얼리티 ‘토탈 디바스‘를 거치면서 꽤 자연스러워진 편이고 디바스 챔피언에 오른 뒤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의 맥을 잡아가는 느낌이다.

실력이 향상되고 있고 남자친구가 존 시나라는 배경 등은 니키 벨라가 성공가도를 달릴 모든 충분한 조건이 됐다. 하지만 그렇게 조금씩 성공의 맛을 보던 니키 벨라가 이런 대업까지 이룰 줄은 몰랐다.



스테파니 맥맨은 대신 오는 9월 20일 열리는 WWE 스페셜 이벤트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니키 벨라와 샬럿의 재경기를 주선하며 이 경기에서는 니키 벨라가 실격패나 장외 카운트아웃 등 어떤 식으로든 패배하더라도 타이틀이 변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상황에선 니키 벨라가 타이틀을 잃더라도 아쉬울 것이 전혀 없다. 적어도 향후 300여일은 말이다.

한편 WWE 디바스 타이틀 최장기집권에 성공한 니키 벨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역사를 만들었다! 지금의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지금까지 나와 팀 벨라, ‘디바스 레볼루션‘을 응원해준 팬들인 벨라 아미, 부모님, FCW 시절 코치인 스티브 컨, 톰 프리처드, 빌리 키드먼, 존 시나, 브리 벨라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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