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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스토퍼 절실한 두산,다시 이현호에 기댄다
출처:OSEN|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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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신예 이현호(23)가 다시 한 번 연패 부담 속에 선발로 투입된다. 어렵지만 스스로 이겨내야 성장의 기회가 생기고, 그래야 팀도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신의 첫 1군 풀타임 시즌인 올해를 맞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하고 있는 이현호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최근 성적은 좋지 않다. 5일 대전 한화전에서 2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된 것. 이는 데뷔 첫 패배이기도 하다.

사실 이후 한 경기 더 나섰지만 기록이 아닌 기억 속에만 남아 있다. 11일 잠실 KIA전에서 선발로 나와 2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지만 우천 노 게임 처리되며 이현호의 승리 기회는 날아갔다. 팀이 6-0으로 앞서 있어 5이닝만 채우면 시즌 3승이 유력한 상황이었으니 불운이 아닐 수 없었다.

물론 당시 3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중단된 경기가 재개됐더라도 이현호는 교체됐을 것이다. 이 경기가 없었던 일이 된 다음날인 12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이현호는 "조금 아쉽지만 그렇게 결정된 것은 어쩔 수 없다. 어차피 두 번이나 쉬었기 때문에 교체될 예정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실제로 두 번째 우천 중단 뒤 두산 불펜에는 진야곱이 대기하고 있었다.

이현호는 자신의 승리가 무산된 것보다 팀이 연패를 끊지 못한 것을 더 아쉬워했다. "내가 던진 경기부터 연패하기 시작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가 데뷔 첫 패전의 아픔을 겪었던 5일 대전 한화전을 시작으로 두산은 5연패에 빠졌고, 11일 다시 나온 이현호가 불운의 희생양이 된 뒤 다음날 또 지며 연패가 6연패로 길어졌다.

당시 이현호는 "다음 등판 때는 팀이 연패 중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13일 잠실 kt전에서 6연패를 끊은 뒤 팀이 다시 2연패를 당해 그는 3연패를 막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야 하는 처지가 됐다. 향후 6경기가 모두 원정경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장도에 오르기 전에 반드시 연패를 끊어줘야만 한다. 베테랑 선발인 송승준과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이현호로서는 부담이 없을 수가 없는 환경.

아쉽게 승리를 놓친 다음날인 12일 한용덕 투수코치는 불펜 주위를 지나가던 이현호를 불러 간단한 조언을 건넸다.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지 이현호에게 묻자 "코치님께서 빠른 볼을 던질 때와 변화구를 던질 때 팔 스윙이 다르다고 말씀하셨다"는 답이 돌아왔다. 흔히 말하는 ‘팔 각도‘가 벌어지면서 팔이 필요 이상으로 높은 곳에서 나오는 점을 지적해준 것이다.

이에 대해 이현호는 "(투구 시 이상적인 스윙을 유지하지 못해) 팔이 높아지면 공을 앞으로 끌고 나와 던질 수가 없다. 그리고 변화구를 던질 때 팔이 너무 뒤에서 나오면 변화구라는 것을 타자들이 알게 되는 것도 문제다"라고 말을 이었다. 릴리스 포인트가 뒤에서 형성되면 구위에 문제가 생기고, 포심 패스트볼을 던질 때와 폼이 다르면 구종을 간파당할 위험도 커진다.

한 코치가 짚어준 팔 스윙의 문제는 일반적으로 짧은 기간에, 그것도 시즌 중에 쉽게 교정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좋았던 폼도 경기를 치르다 보면 조금씩 변형되어 나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처방이 단기적인 효과로라도 나타난다면 현재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두산이 연패를 끊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에이스 유희관은 물론 불펜 필승조를 총 동원하고도 승리하지 못한 두산은 이현호에게 기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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