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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아나"운동 좀 하는,반전있는 여자 "
출처:스포츠조선|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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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왕처럼 반전 있는 여자가 되고 싶었어요."

김민아 SBS스포츠 아나운서(32)는 여학생 체육 이야기를 하다 문득 세계적인 드레스 디자이너 ‘베라왕‘ 이야기를 꺼냈다. 김 아나운서는 어린 시절 피겨스케이팅을 배웠다. "어릴 때 우연히 세계적인 드레스 디자이너 ‘베라왕‘ 다큐멘터리를 봤다. 세계 최고의 드레스 디자이너가 ‘피겨선수‘ 출신이라는 ‘반전‘에 깜짝 놀랐다. US주니어 대회에도 출전한 그녀가 최고의 ‘피겨스타‘ 낸시 캐리건의 의상을 제작했다는 것도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했다. "나도 하루 4시간씩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피겨스케이팅을 배우던 시절이라 ‘베라왕 반전 스토리‘가 더 강렬하게 와닿았던 것 같다. 나도 베라왕처럼 ‘피겨스케이터‘의 경력을 감쪽같이 숨긴 채 살면 재미 있겠다, 막연히 생각했다."

15일 스포츠조선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여학생 체육 활성화 ‘런앤런(RUN&LEARN)‘ 포럼(이하 ‘런앤런‘ 포럼)을 앞두고 여학생들의 운동 롤모델로 김 아나운서를 떠올린 건 어쩌면 당연했다. 상큼한 미소와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미를 갖춘 그녀는 자타공인 스포츠 마니아다. 김 아나운서는 여학생 체육 활성화의 취지에 공감했고, 러브콜에 흔쾌히 응했다. 2시간에 걸친 포럼 진행은 물론, 청중인 여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직접 ‘운동 멘토‘로 나서 자신의 경험담과 운동을 사랑하던 소녀가 스포츠 아나운서의 꿈을 이룬 ‘리얼 스토리‘를 들려주기로 했다.

김 아나운서는 늘 베라왕 같은 ‘반전‘을 꿈꿨다. 피겨스케이팅을 하면서도 5등을 유지했다. 운동도 잘하는데 공부도 꽤 한다는 ‘반전‘을 내심 즐겼다. 결국 운동의 길 대신 공부의 길을 택했고, 모두가 선망하는 스포츠 아나운서의 꿈을 이뤘다. "스포츠 아나운서가 된 이후에는 오히려 내가 어렸을 때 피겨스케이팅을 좀 했고, 운동을 꽤 잘하는 여자라는 사실이 ‘반전‘이 됐다"며 웃었다.

어렸을 때 좋아하는 피겨스케이팅을 배우고 싶어 더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운동을 하지 않고 공부만 하면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경험에 비춰볼 때 절대 그렇지 않다. 학창시절, 운동을 할 때 삶의 균형이 잡혔다. 학부모님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다. 사람은 달릴 때 에너지가 생긴다. 공부할 체력도 운동에서 나온다. 운동은 또 정직하다. 근육이 기억해서 무언가 하는 일이고, 노력한 만큼 발전하고, 분명한 성과가 나온다. 나를 단련시키는 일이고 두뇌를 리프레시하는 일이다."

김 아나운서는 학창시절 피겨스케이팅으로 시작해 스노보드,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고루 접했고, ‘원조 야구여신‘으로 통할 만큼 야구에 푹 빠졌고,이후 골프를 직접 하고 보며 중계한다. 어린 시절 꿈을 살려, 피겨 국제심판에도 도전했다. 진취적이다. 활달하다. 도전을 즐긴다. 김 아나운서는 "어렸을 때부터의 운동습관이 스포츠 아나운서라는 직업에도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여학생들에게 운동이 필요한 이유를 줄줄이 열거했다. "체력, 정신력, 승부욕, 리더십, 자신감, 순발력 등등…. 선수 인터뷰를 할 때도 기본에서 차이가 난다.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몸으로 해본 것은 다르다. 10km 달리기, 스쿼트 100회의 느낌을 나는 몸으로 안다. 스포츠 아나운서인 내게 운동의 경험은 자신감이자 자부심이자 자존감이다."

김 아나운서는 "나는 스포츠를 통해 꿈을 이뤘고, 여전히 스포츠라는 친구를 사귀고 있다. 평생 함께 갈 친구"라고 단언했다. "많은 여학생들이 청소년기에 다양한 종목을 접해보고, 경험하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과정을 경험하길 바란다. 청소년기는 평생 자산이 될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 할 시기다. ‘운동‘이라는 평생 친구를 만날 수 있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15일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펼쳐지는 ‘런앤런‘ 포럼에서 스포츠 아나운서의 생생한 반전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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