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첫 타석에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호수비에 막혔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9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휴스턴의 좌완 선발 스캇 카즈미어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카즈미어와 맞대결에서 22타수 7안타(1홈런) 3타점 6득점 타율 0.318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6타수 1안타 2삼진 타율 0.167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지고 있던 1회말에 첫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카즈미어의 초구를 밀어쳤다. 추신수의 타구는 날카로웠지만 휴스턴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의 호수비에 막혀 땅볼 처리 됐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감을 나타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59에서 0.258로 소폭 떨어졌다.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휴스턴이 텍사스에 1-0으로 앞서있다. 휴스턴은 1회초 공격에서 2번 타자 호세 알튜베가 솔로 홈런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