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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추신수, 시즌 18홈런 포함 3안타 맹타
출처:스포츠경향|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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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18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등 오랜만에 펄펄 날았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2번·우익수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12-4 대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왼손 선발 투수 펠릭스 드브론트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시즌 18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개인 통산 4번째 20홈런에 2개 차이로 접근했다. 뿐만 아니라 프린스 필더와 함께 팀내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19개를 친 미치 모어랜드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출루해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그리고 이어진 애드리안 벨트레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5회 1사 2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또 터진 벨트레의 홈런에 다시 1득점을 추가했다. 이어 8-3으로 앞선 6회 무사 2루에서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 타점 1개를 추가했다.

7회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수비 때 목에 통증을 느껴 스텁스와 교체됐다. 텍사스 구단은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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