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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박진만 무릎부상이 더 아쉬운 이유
출처:스포츠서울|20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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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유격수‘ 박진만(39)이 부상으로 시즌아웃될 위기다. 유격수 출신 최초로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 기록 달성을 노렸지만 어렵게 됐다. 하지만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 팀 우승과 함께 그라운드를 떠나려던 계획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박진만은 지난 10일 대전 한화전에 3루수, 9번타자로 선발출전해 1-0으로 앞선 2회 1사 3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조동화가 원바운드된 공에 삼진을 당한 사이 한화 포수 조인성의 1루 송구 때 급히 귀루하다 부상을 당했다. 슬라이딩을 하지 않고 베이스를 밟고 들어갔는데 무릎에 무리가 갔고, 넘어진 채 박진만은 무릎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박진만은 업혀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대주자 김연훈으로 교체됐다.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박진만은 오른 무릎 십자인대 부분손상 판정을 받았다. 다른 병원에서 한 차례 더 검진을 받았고, 결과는 오는 15일 나오지만 희망적이진 않다.

SK의 올 시즌 남은 경기는 18경기다. 박진만의 올 시즌 출전은 끝났다고 볼 수 있다. 박진만은 1996년 현대(현 히어로즈)에서 데뷔해 20년을 뛰며 10일까지 1993경기에 나섰다. 7경기만 더 그라운드를 밟으면 유격수 출신 최초로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또 부상의 덫에 덜컥 걸렸다.

지난해도 오른 무릎을 다쳐 재활에 매달렸던 박진만은 올해 한 시즌 더 뛰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개인 성적도 성적이지만, 팀이 좋은 성적을 냈을 때 축하를 받으며 떠나기 위해서다. 올 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도 박진만은 “선수가 떠날 때 팀 우승과 함께 떠나는 게 가장 이상적이고, 나 역시 원하는 바”라며 한 시즌 더 뛰기로 한 이유를 슬쩍 내비쳤다. 마침 SK가 객관적 전력 상 삼성의 대항마로 주목받으며 개막 전부터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SK는 올 시즌 좀처럼 도약하지 못하고 힘겨운 5위 싸움 중이다.

박진만은 재활 후 내년에 한 시즌 더 뛸 수 있지만, 출전기회가 올지도 의문이다. 리빌딩을 신경써야 하는 팀 사정도 고려해야 한다. 박진만에게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2015년은 여러모로 아쉬움만 커지고 있다.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5 KBO 리그 한화와 SK의 경기가 열렸다. SK 박진만이 2회초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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