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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관왕' 쿠드랍체바 "발 부상?
- 출처:뉴스엔|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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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 쿠드랍체바가 세계 선수권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리듬체조 1인자 야나 쿠드랍체바(17 러시아)는 9월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5 세계 리듬체조 선수권’ 넷째 날 곤봉 결선서 19.066점, 리본 결선서 18.866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9일 열린 볼 결선에서 19.02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쿠드랍체바는 종목별 결선에서 3관왕에 올랐다. 팀전 금메달까지 더하면 4관왕이다. 발 부상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금메달을 향해 질주한 쿠드랍체바다.
쿠드랍체바는 공식 인터뷰에서 “(리본에서) 실수가 있었다. (부상으로 인해) 훈련이 확실치 않았기 때문에 머리를 쓰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발 상태에 대해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나. 좋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다. 정상이다. 중요한 것은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내일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샛별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7)는 곤봉 은메달(18.583점)을 획득했고 마르가리타 마문(19 러시아)는 리본 은메달(18.850점)을 목에 걸었다.
쿠드랍체바, 마문, 솔다토바로 이뤄진 러시아 팀은 149.990점으로 팀전 우승도 차지했다.
솔다토바는 “우리는 정말로 경쟁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의 일을 할 뿐이다”며 팀전 우승을 기뻐했다.
곤봉, 리본 동메달(각각 18.566점, 18.383점)을 따낸 안나 리자트디노바(22 우크라이나)는 “정말 행복하다. 포디움에 서는 일은 운동선수로서 늘 특별한 순간이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리듬체조 세계 선수권에선 오는 12일 개인종합 결선 경기가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