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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첫 홈런' 김태훈, 신예 백업 돌풍에 가세한다
출처:OSEN|201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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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신인 내야수 김태훈(19)이 1군 복귀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kt가 공을 들여 키우고 있는 기대주의 의미 있는 한 방이었다.

kt는 올 시즌 초반 백업 선수들의 부재로 고민이 많았다.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의 뒤를 받쳐줄 중견급 선수들이 부족했다. 따라서 시즌 초반 여러 선수들을 시험했다. 고졸 루키 김태훈 역시 그 중 하나였다. 개막 2연전 후 베테랑 장성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면서 그 자리를 메울 선수들이 필요했다. 김태훈도 4월 4일 수원 KIA전을 앞두고 데뷔 후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당시 조범현 감독은 "좌타자 대타가 없어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수비는 아쉽지만 타격이 좋다"라고 칭찬했다. 그리고 김태훈은 이날 경기서 1-10으로 뒤진 9회말 2사 후 대타로 출전해 곧바로 심동섭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떨릴 법도 한 데뷔 첫 타석에서 장타를 신고한 것. 5일 수원 KIA전에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모두 범타로 물러났으나 타구의 질이 좋았다.

6경기를 치른 김태훈은 타율 1할6푼7리(18타수 3안타)의 성적을 기록하고 말소됐다. 분명 충분한 가능성은 있었지만 아직 몸을 키우고 가다듬어야할 부분이 많았다. 김태훈은 1군에서 말소된 후 내야수 정다운과 함께 특별 관리를 받으며 잔류군에 속했다.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웨이트, 체력 훈련 등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체중도 어느 정도 불렸고, 7월 초부터 다시 2군 경기에 나섰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37경기서 타율 3할1푼4리 5홈런 12타점으로 좋았다.

김태훈은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꼭 다시 한 번 1군에 가고 싶다"라고 밝혔는데, 21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오랜만에 1군 무대를 밟았다. 주로 대타 혹은 지명타자로 나섰던 장성호가 오른쪽 정강이 부상을 당하며 사실상 시즌 아웃됐기 때문. 대타 자원이 부족한 kt로선 김태훈의 재능에 기대를 걸었다. 그리고 곧바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1-5로 뒤진 5회초 2사 후 안영명의 초구 패스트볼(137km)을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데뷔 후 첫 홈런이 나오는 순간.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최근 kt는 젊은 야수들의 활약에 미소 짓고 있다. 지난 19일 수원 넥센전에선 팀이 4-9로 뒤진 9회말 마르테의 3루 땅볼과 김상현의 스리런포를 앞세워 8-9로 추격했다. 이후 모상기, 김영환이 연속 안타를 날리며 발판을 놓았고, 심우준이 극적인 우중간 2루타를 날리며 9-9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그 후 2사 만루서 오정복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0-9 재역전승을 거뒀다. 김영환, 심우준 등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20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심우준은 팀이 4-2로 앞선 7회초 2사 2,3루서 박정진을 상대로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쐐기를 박았다. 이어 타석에 선 김영환이 2사 1,3루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이날 교체 출전한 김영환은 9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최근 들어 젊은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는 상황. 장성호를 대신해 1군에 복귀한 김태훈 역시 복귀하자마자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올 시즌 첫 1군 무대 경험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kt의 신예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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