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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J.R. 스미스에 계약 제시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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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J.R. 스미스(가드-포워드, 198cm, 102.1kg)를 잡을 수 있을까?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스미스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스미스가 당초 선수옵션을 사용하면서 포기한 연봉(640만 달러)보다 적은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에 옵트아웃 후에 이적시장으로 나왔다. 하지만 현재 스미스는 어느 팀과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스미스에게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이지만 스미스는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위의 두 팀은 클리블랜드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 팀이다. 필라델피아는 말할 것도 없고, 포틀랜드는 이번 오프시즌을 기점으로 전력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클리블랜드가 스미스에게 건넨 계약이 장기계약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연봉이 640만 달러 미만인 것으로 보아 장기계약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스미스로서는 말썽을 일으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1년 계약을 맺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판단된다. 다가오는 2015-2016 시즌 이후에 샐러리캡이 오르는 것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 중반에 뉴욕 닉스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다. 뉴욕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지만,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는 준척급 선수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외곽에서 제임스를 도와 팀이 동부컨퍼런스 챔피언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의 활약에 힘입어 과감하게 이적시장으로 나왔다.

하지만 스미스의 패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스미스의 계약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클리블랜드와의 협상도 생각만큼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스미스는 더 큰 계약을 원했지만, 이적시장의 흐름은 스미스의 생각처럼 돌아가지 않았다. 결국 스미스는 클리블랜드와 단년 계약을 맺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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