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인 미국의 론다 로우지(28)를 패러디한 성인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고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이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론다 로우지를 패러디한 포르노 영화 ‘론다 어라우즈 미(Ronda ArouseMe)’의 촬영을 시작했다. 제작은 포르노 배우인 조애너 에인절이 맡았는데 평소 격투에 관심이 많고 로우지의 팬으로 알려졌다. 로우지 역할을 크레이오 밸런티엔이다.

TMZ닷컴이 내놓은 사진을 보면 밸런티엔이 체육관에서 로우지처럼 탱크탑을 입고 글러브를 낀 채 관능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편, 자신을 형상화한 성인물이 나온다는 것에 로우지는 개의치 않아 하면서도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여배우가 나를 패러디해 돈을 벌고 싶어한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도 누군가 그런 일로 대가를 치르고 있을 것”이라며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