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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엘리트들'이 일군 스포츠 강국
출처:YTN|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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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 체육의 바람직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시리즈 오늘은 그 첫 번째 주제, ‘엘리트 체육‘입니다.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비약적인 사회 발전을 이뤄내면서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철저히 엘리트 선수를 중심으로 성적에만 몰두하는 지금의 구조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복 70년.

대한민국이 길러낸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의 면면입니다.

우리나라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이후 8번의 하계 올림픽에서 단 한 번만 제외하고 모두 세계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유럽 축구와 메이저리그, LPGA 투어 등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우리 선수들은 정상급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대형 스타들 대부분이 탄탄한 선수 육성 시스템이 아닌, 개인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길러졌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정윤수, 스포츠평론가·한신대 교수]
"스포츠를 통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가 합리적으로 구비 돼 있지 않은 조건에서 더는 선수와 가족의 희생만으로는 (스포츠 발전은) 어렵습니다."

실제로 박태환의 약물 파동 이후, 우리 경영 대표팀은 지난주 끝난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명의 결선 진출자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장미란이 은퇴한 여자 역도와, 김연아가 떠난 피겨 역시 세계 수준과는 격차가 있습니다.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한 두 명의 엘리트 선수에 의존해온 우리나라 스포츠의 그늘입니다.

김연아와 박태환의 등장에 열광하는 사이, 피겨와 수영 저변을 넓히는 노력은 오히려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용철, 서강대 교수]
"엘리트에 가고 있는 막대한 자원이나 이런 것들을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돌리는 것이 비록 (올림픽에서) 세계 5위는 못 하더라도 이제는 진짜로 행복한 스포츠를 이룰 수 있는 제대로 된 투자와 미래의 비전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박태환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차례로 제패했지만, 최근 5년 동안 수영 등록 선수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기초 종목인 육상의 경우 아직도 세계 수준과 겨룰 수 있는 선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웃 나라인 중국과 일본의 비약적인 발전과는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허술한 기반 위에 몇몇 천재 엘리트들이 일궈온 스포츠 강국의 불안한 위상.

진정 건강한 스포츠 강국이 되기 위해선 더욱 많은 사람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저변 확대 속에 우수 선수 발굴이 이뤄져야 한다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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