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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가 약점? 독기 품은 임재현-정재홍
출처:한국일보|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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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는 선수층이 두껍다는 평가다. 특히 ‘포워드 왕국‘으로 불릴 만큼 어느 누구나 다른 팀에 가면 주전으로 뛸 만한 기량을 갖췄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드진은 약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오리온스는 이번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단신 선수로 조 잭슨(180.2㎝)을 선발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정통 포인트가드를 지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중국 전지훈련에서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경기를 지휘하는 잭슨에게 가능한 많은 출전 시간을 주며 다른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도록 했지만 아직 국내 무대에서 통할지는 물음표다.

그래서 토종 가드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가드 최고참 임재현(38)과 2년 만에 인천 전자랜드에서 친정으로 돌아온 정재홍(29)은 "우리 팀 가드진이 약하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면서 "약점이 아닌 강점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바꿔보겠다"고 입을 모았다.

프로 15년차 임재현은 "우리가 약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 "지난 시즌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한 (이)현민이가 있고, 그 뒤를 (한)호빈이가 백업으로 잘 받쳐줬다. 그리고 올해는 언제든 자기 몫을 충분히 하고 압박 수비를 잘 할 수 있는 (정)재홍이도 왔다. 어느 팀과 비교해도 해볼 만한 전력이다. 가드가 강하다고 볼 수 있는 팀은 양동근과 김선형이 있는 울산 모비스, 서울 SK 정도"라고 밝혔다.

프리에이전트(FA) 계약 후 사인 앤 트레이드로 친정에 돌아온 정재홍은 "다시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어 뭔가 마음이 편한 것 같다. 팀에 (임)재현이 형, (이)현민이 형 등 좋은 가드가 많아 늘 경쟁의 연속이다. 코트에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고 공격적인 농구를 펼쳐 가드가 약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재홍은 비시즌 동안 자비로 열흘간 미국 얼바인에서 농구 연수를 받았다. 많은 돈과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하는 부담스러운 조건에도 농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결단을 내렸다. 정재홍은 "2014-2015시즌이 끝나자마자 미국으로 떠나 오전, 오후, 야간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기술도 많이 배우고 5대5 연습 경기를 통해 움직임이나 코트 비전 등을 넓힐 수 있었다. 미국에 있는 친구가 통역을 도와줬으며 함께 한 후배는 훈련 영상을 찍는 도움을 줬다. 미국에서 배운 기술들을 전지훈련에서 잘 이용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임재현과 정재홍은 다가오는 시즌이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임재현은 은퇴하기 전 우승 반지를 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정재홍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전자랜드에서 제대로 뛰어보지 못한 한을 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때문에 가드가 약하다는 말은 이들을 더욱 자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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