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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8월’ 롯데와 LG는 이대로 끝나나
출처:스포츠경향|201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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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끝내야만 하나. 

후반기 반전이 시작되고 있다. 선두 삼성은 기다렸다는 듯 독주를 시작했고, 4위에만 머물던 넥센은 상위권 두 팀 NC·두산과 2위 경쟁을 시작했다. 침체돼있던 SK와 한화도 치열한 5위 싸움을 시작한 가운데 ‘엘롯기’ 그룹에서 처져있던 KIA도 5연승으로 일단 5위 경쟁에 합류해있다. ‘반격’을 기대했던 롯데와 LG만 후반기 시작 이후 그 자리에 머물러있다.

롯데는 8월 들어 8일까지 1승6패로 처참한 전적을 기록했다. 승률 5할을 향해야 하는데 4할5푼대로 내려앉았다.

사실상 10개 구단 중 가장 강력한 외국인 원투펀치를 보유하고도 전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를 9승으로 마치며 다승왕을 다투던 조쉬 린드블럼은 6월26일 이후 6경기째 승수를 보태지 못했고, 브룩스 레일리 역시 7월21일 6승을 거둔 이후 제자리에 머물러있다. 린드블럼은 3.54, 레일리도 4.05로 방어율이 나쁘지 않다.

선발 투수가 잘 던질 때 타자들이 받쳐주지 못하는 불균형에 불펜이 기름을 붓는 경기가 잦다. 

8일 한화전에서는 4-0으로 앞서던 경기를 8회에 5실점, 4-6으로 역전패했다. 선발 이재곤이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져놓은 경기를 그 다음 등판한 홍성민과 정대현이 각 3실점 하며 흘려보냈다. 3차례 동점을 주고받은 끝에 연장 12회말 결승점을 내주고 9-10으로 진 2일 KT전도 마찬가지다. 8월 이후 롯데의 불펜 방어율은 11.52로 전체 꼴찌다.

롯데는 송승준까지 3선발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갖춘 채 심수창, 박세웅으로 다시 선발진을 재정비 하고 후반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기 추락의 가장 큰 원인이 된 불펜 부진을 후반기에도 반복하고 있다. 불펜에 변화가 없다면 롯데는 지금 위치에서 벗어날 수 없다.

4연패에 빠졌던 LG는 그나마 7~8일 2연승을 거두고 상승 흐름을 탔다. 블론세이브는 나왔지만 연장전 끝에 승리한 7일 한화전과 1점차 승리를 거둔 8일 두산전을 통해 최근 침체됐던 분위기가 조금 회복됐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 요소가 가득하다. LG 1군에는 현재 외국인선수 3명 중 루카스 하렐 혼자 남아있다.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는 부진으로, 에이스 헨리 소사는 교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 징계를 받아 2군으로 가있다. 5선발로 1·2군을 오가던 김광삼 등을 불러올려 당분간 경기할 계획이지만 안정감을 찾기는 어렵다. LG 선발 투수들의 8월 방어율은 7.47로 전체 9위다.

이 기간 팀 타율도 득점권에서는 2할9푼6리로 낫지만 전체 타율은 2할3푼2리로 처져있다. 득점권에 주자를 데려다놓는 자체가 쉽지 않다.

현재 양 팀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다고 결론내린 듯 보이는 분위기에 있다. 어느해보다 순위 경쟁이 치열하고 팀 간 승차가 좁은 올시즌, 8월은 모든 팀이 가장 집중해야 할 때다.

양팀은 5위 경쟁을 하고 있는 7위 KIA에도 각 3~4경기 이상 뒤져있다. 하지만 아직 40경기 이상이 남아있다. 포기하기에 너무 이른 시점이다.

조금만 변화를 주고 조금만 힘을 내도 5위 경쟁을 가시권에 둘 수 있다. 하지만 이대로 멈추면 올시즌 8·9위도 바뀌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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