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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밝힐 최고의 국내외 스타는?
출처:뉴스1|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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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최초로 올림픽을 화려하게 장식할 국내외 스타들을 향한 관심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스타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다. 손연재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5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때와는 다르다. 최근 들어서는 상승세가 더욱 뚜렷하다.

손연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올해 광주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유니버시아드 사상 처음으로 개인 종합 정상에 오르면서 손연재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손연재의 시선은 이제 올림픽으로 향해있다.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기량을 갈고 닦을 계획인 손연재는 "올림픽까지 남은 1년을 후회 없이 보내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도마의 신‘ 양학선(23?수원시청)은 올림픽에서 재기를 노린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잇따른 부상으로 부담감이 커진 양학선이 리우 올림픽에서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26)의 올림픽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태환의 징계는 올림픽 전에 끝나지만, 현행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르면 태극마크를 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박태환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면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한 골프의 박인비(27·KB금융그룹)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 만에 정식종목에 채택된 골프에서 박인비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아직 출전 선수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세계랭킹 기준으로 출전권이 부여되기에 현재 1위인 박인비의 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



국내 스타들 외에도 육상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테니스의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등은 각각 개인통산 7번째,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최고의 육상 스타인 볼트는 100m(9초58), 200m(19초19) 등에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12 런던 올림픽 400m 릴레이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36초84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볼트는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연속 3관왕(100m, 200m, 400m 릴레이)의 위업을 세웠다. 리우 올림픽에서 볼트가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오를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윌리엄스는 2014년 US오픈부터 올해 윔블던까지 4개의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면서 일명 ‘세레나 슬램‘을 달성하는 등 세계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통산 메이저대회에서만 21승을 기록 중인 윌리엄스는 올림픽에서도 맹활약을 펼쳐왔다. 윌리엄스는 2000 시드니,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복식 금메달, 2012 런던에서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근 상승세가 무섭기에 올림픽 여자 단식 2연패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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