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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앞당긴 김동량 “모비스, 약해졌다고요?”
출처:점프볼|20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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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가 KBL 사상 최초의 3연패를 달성한 지난 4월 4일. 천대현과 더불어 부상 때문에 우승 세리머니를 즐기지 못한 선수가 있었다. 지난 1월 제대 후 합류한 김동량(28, 198cm)이었다.

김동량은 2014-2015시즌 선수등록을 마쳤으나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1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조직력이 갖춰진 모비스에서 시즌 막판부터 일정 역할을 소화하는 게 쉽지 않았던 게 첫 번째 이유였지만, 지난 3월 수술을 받아야 했던 몸 상태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왼 발목에서 뼛조각이 발견됐고, 인대도 수술 받았다.

재활에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김동량은 예상보다 빠른 지난 7월부터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김동량은 “시즌 개막이 앞당겨진 만큼, 나도 복귀를 서둘렀다. 아직 통증이 남아있지만, 참고 이겨내야 한다. 내가 재활하는 동안 동료들도 모두 견뎌냈던 훈련”이라고 말했다.

김동량은 상무에서 유재학 감독으로부터 지시받은 슛 연습에 매진했지만, 팀 합류 후 스스로 부족한 선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는 “슛 연습을 많이 했는데 수술한 게 아쉽다. 어쨌든 부족한 선수라는 생각을 입대 전이나 상무 있을 때보다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을 채찍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농구가 더 절실해졌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시즌을 준비 중”이란다. 부족하다고 현실에 실망하지 않고, 한 자리를 꿰차기 위해 더 다부지게 운동에 임하고 있는 것이다.

“자리를 오래 비웠다가 돌아와서 감독님이 요새 많이 혼내신다(웃음)”라고 운을 뗀 김동량은 “감독님으로부터 슛을 던지는 과정까지의 스텝, 팀플레이 상황에서의 움직임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상무에 복무 중이던 지난해 연말 이후 김동량은 공식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없다. 약 1년만의 복귀전을 준비 중인 셈이다.

김동량은 “개인적인 목표는 정규리그에 많이 투입되는 것이고, 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전력이 약해졌다는 얘기도 있지만, (양)동근이 형과 (함)지훈이 형이 있는 만큼 식스맨들이 (문)태영이 형의 공백만 메워주면 우리 팀은 올 시즌도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2015-2016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010-2011시즌 프로에 데뷔한 김동량이 갖고 있는 우승반지는 총 두 개다. 군 입대 전인 2012-2013시즌, 선수로 등록된 2014-2015시즌에 모비스가 우승을 차지했고, 보상도 받았다.

하지만 김동량은 “전역 후 받은 것은 내가 뛰면서 따낸 반지는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우승팀의 일원으로 당당해지고 싶다는 속내가 담긴 한마디 아닐까. 훈련 복귀까지 앞당기며 땀 흘리고 있는 김동량의 복귀무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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