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서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유남경, 연출 이덕건·박만영, 제작 래몽래인)에 출연한다.

25일 오전 김윤서 소속사 팬 스타즈컴퍼니에 따르면 김윤서는 오는 8월 방송될 ‘별난 며느리‘에 김세미 역으로 캐스팅 됐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 그룹 멤버 오인영(다솜 분)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김윤서가 극중 맡은 김세미는 종갓집 둘째 며느리다. 김세미는 무능한 남편을 무시하고, 집안의 기둥 시어머니 양춘자(고두심 분)와 사사건건 갈등을 빚는다.

김윤서는 이번 드라마에서 일터에서는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의 당당한 자태를 뽐내지만, 집에 들어오면 만사가 귀찮아 모든 걸 내려놓는 ‘건어물 주부‘로 극과 극의 코믹한 반전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그녀는 "휴식 없이 이어지는 드라마 출연이지만 피곤하기는커녕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다. 특히 고두심 선생님과는 MBC ‘전설의 마녀‘ 종영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뵙게 된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별난 며느리‘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종갓집 며느리로, 욕심 많은 워킹맘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조금은 얄미워 보일 수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여성들이라면 공감 가는 구석이 많을 테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다솜, 고두심, 백옥담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