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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이대은, 이대호만 만나면 녹초가 되는 이유
출처:OSEN|201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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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마린스 우완 이대은(26)은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3)만 상대하면 지쳐버린다.

이대은은 지난 11일 소프트뱅크와의 홈 경기에서 7회 2사 1,3루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4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기록했다. 이날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를 상대한 이대은은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풀카운트에서 이대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대은은 이날 초구부터 151km 직구를 이대호의 몸쪽 높이 꽂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대호는 2구를 지켜본 뒤 파울만 4개를 기록하며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으나 9구까지 참으며 풀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는 11구 째 바깥쪽 낮은 포크볼에 헛스윙하기까지 6개의 파울을 때리면서 이대은을 괴롭혔다.

경기 후 만난 이대은은 지쳐 있는 듯 보였지만 연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대호 형은 뭘 던져도 다 친다. 상대하기 정말 힘들었다. 저를 만나면 유독 전투력이 솟는 것 같다. 그래서 저도 더 열심히 던졌더니 힘들다. 정말 잘 친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대은은 "대호 형은 한국에서 최고였고 일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타자기 때문에, 그런 좋은 타자를 이기고 싶은 것은 투수의 당연한 마음이다. 꼭 이기고 싶어서 열심히 던졌다"며 맞대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전에도 "대호 형은 확실히 타석에 서면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다. 소프트뱅크 타선 자체가 1번부터 6번까지 홈런을 다 친다"며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던 이대은은 이날 3번 우치키와 세이치부터 6번 나카무라 아키라까지 4명의 타자를 다 삼진 처리하며 ‘엄살‘임을 입증했다.

그는 "예전에는 직구를 고집하는 경향이 있었다. 직구에 자신이 있어서 많이 던졌는데 그게 통하지 않는 것 같다. 직구에 대한 고집을 버렸다. 변화구를 섞어 던지기 시작하면서 좋은 컨디션이 유지되는 것 같다"고 호투 비결을 밝혔다.

한편 일본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에는 한국 최고의 투수 오승환(33, 한신)도 있다. 이대은은 "승환이 형은 리그가 달라 자주 못 본다. 하지만 가끔 던지는 모습이나 기사는 챙겨보고 있다"며 일본에서 뛰는 한국인 막내로서 형들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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