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농구(NBA)의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와 재계약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제임스가 클리블랜드와 2년 4690만 달러 규모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2년째 계약은 선수 옵션이다. 단기 계약을 한 것은 샐러리캡 증가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는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지만, 클리블랜드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클리블랜드는 앞서 재계약에 성공한 케빈 러브(5년 1억1300만 달러)에 이어 제임스까지 잡는데 성공하며 다음 시즌 정상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 파이널에선 러브와 카이리 어빙의 잇따른 부상으로 제임스 고군분투에도 골든스테이트의 벽을 넘지 못했다.